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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4일 open
콘크리트를 흘려보내고, 굳히고, 다시 흘려보내고... 수고를 아끼지 않고 만든 카운터는 마치 예술 작품 같다.
아라시덴이 눈앞을 지나는 고택을 활용해 소재와 공간을 고집하며 카페를 연 키타노우라 히로히라, 마유미 부부의 카페. 흙벽의 부족한 부분에는 암벽화를 칠하고, 기둥의 빈 공간에는 나무 조각으로 장미를 새겨 넣었다.
고택이 가진 자연 소재의 장점을 살린 공간 감각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세상이지만 실제 매장에서 음식점의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실제 경험'을 중요시하는 부부의 차분한 응대에도 힐링이 된다.
원하는 원두를 고를 수 있는 아이스 커피, 이번에는 드립 커피(급냉식 아이스 커피) 750엔~. 이 날은 레모네이드와 같은 과일 맛이 나는 엘살바도르 원두를 사용했다.
주말 야간 영업에는 술과 어울리는 야간 한정 치즈 케이크도 등장한다. 야간 영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림치즈와 마스카포네를 사용한 수제 클래식 바스크 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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