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문] 인도 카레가 먹고 싶어졌다...
나도 모르게 [유풍당]의 와플이 먹고 싶어졌다.
그 계기는 카시와이 히사시(柏井寿)의 『카모가와 식당』시리즈였다.
교토를 배경으로 한 미식 미스터리로, 요리사 아버지와 딸이 의뢰인의 '음식과 관련된 물건'을 찾아 나서는 단편 모음집입니다.
이 시리즈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으며, 작년 여름에 출간된 '카모가와 식당 보상'을 포함해 이미 총 11권이 출간되었다.
한 권에 등장하는 일본식 와플은 의뢰인의 새콤달콤한 추억과 함께 이야기된다.
"반죽도 커스터드 크림도 부드럽고 부드러운 맛으로 ......"
그런 묘사를 읽고 나니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추위에 떨며 [유풍당]으로 향했다.
[오후도(欧風堂)는 카라스마 마루타초 남쪽 다케야마치도리에서 서쪽으로 들어간 곳에 있는 창업 68년 전통의 양과자점이다.
가게 앞에는 몇 대 분량의 주차공간이 있어 교토 사람들에게는 간단한 기념품이나 간식거리로 안성맞춤인 가게다.
커다란 유리문을 열면 눈앞의 쇼윈도에 형형색색의 케이크가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다. 심플한 쇼트케이크와 화려한 두브레 쇼콜라 외에도 기간 한정으로 판매되는 딸기 다이후쿠는 크림과 스펀지로 감싼 서양식 타입이다.
매장 안에는 곧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이용한 과자나 화려하게 포장된 선물이 눈길을 끈다.
모두 매력적이지만, 오늘의 목적은 단 하나다.
네, 냉장 케이스의 상단에 늘어선 와플이 바로 그것입니다.
와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네모난 격자무늬의 벨기에 와플이 아닐까? 이 와플은 크림을 반죽으로 끼워 넣은 일본식 와플이다. 참고로 오믈렛과의 차이는 사이즈에 있는 것 같다.
이야기가 좀 길어졌지만, 유후도 와플은 1개 280엔 외에 3개입, 5개입, 10개입 등 용도에 따라 박스형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에는 와플 3개입과 유후도 사브레를 구입하고 가게를 나섰다.
유후도 와플 3개입 840엔. 이른 시간에 매진되는 경우도 있으니, 확실하게 구하고 싶다면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OFUDO'의 각인이 멋지게 새겨진 와플. 반달 모양으로 부드럽게 접힌 반죽에 커스터드 크림이 듬뿍 들어 있어 손으로 세게 잡으면 크림이 흘러나올 것 같다.
"둥글게 구운 반죽을 두 개로 접고 그 사이에 커스터드 크림을 끼워 넣은 간단한 케이크입니다."
소설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일품이다.
촉촉한 반죽은 마치 쉬폰 케이크처럼 가볍다. 그 안에는 놀랍도록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들어 있다.
계란의 풍미가 매우 진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행복한 맛이다. 시원한 크림이 목구멍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어 다음 한 입이 자꾸만 그리워진다.
소설 '카모가와 식당'에서는 깊은 볶음의 콜롬비아와 함께 즐기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홍차나 우유, 일본차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이 일본식 와플이 '카모가와 식당'의 어느 권에 등장할지는 책을 읽은 후의お楽しみ. 따뜻한 스토리를 맛보며 어딘지 모르게 그리운 이 요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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