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 교토 역 주변의 라멘 맛집 18선【도보로 가는...
2024년 10월 11일 open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교토 키타야마에 런던 펍을 동경하는 미국의 비어홀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한 가게 [THE BIBULOUS SALOON]이 있었다. 술을 즐기면서 식사도 할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의 가게로, 자연스레 대화가 활발해져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곳이었다고 한다.
안타깝게 문을 닫았던 그 가게가 2024년 10월, 교토 이치조지(一乗寺)에서 부활했다. 가게 주인은 한때 직원이었던 야마모토 신야 씨다. [THE BIBULOUS SALOON]을 부활시키는 것을 계속 목표로 삼고 있었다고 한다.
점주 야마모토 신야 씨. 약 20년 전 기타산의 [THE BIBULOUS SALOON]에 아르바이트로 입사. 그 후 다양한 음식점에서 일하며 자신의 원점인 가게를 부활시켰다.
"[THE BIBULOUS SALOON]에서 '내가 만든 것을 받는 사람의 표정을 볼 수 있는, 그런 재미있는 일은 없다'는 말을 듣고 음식의 길을 계속 가기로 결심했어요.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요리뿐만 아니라 경영에 대해서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닭꼬치집, 전골 이자카야 등 다양한 장르의 가게에서 경험을 쌓았어요."
이치조지 [THE BIBULOUS SALOON]에는 야마모토 씨가 오랫동안 수집해 온 레코드판과 함께 미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스터가 장식되어 있다. 그 중에는 키타야마의 [THE BIBULOUS SALOON] 폐점 시 직원들과 함께 나눈 것도 있다고 한다. 그 역사와 마음을 지금의 가게에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수제 햄버거 데미소스 1100엔. 주문을 받고 나서 성형해서 구워내는 햄버거는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소스와 비벼 먹으면 맛의 깊이가 더해진다.
로스트 치킨 전문점도 경험한 야마모토씨. 허브가 들어간 통째로 구운 로스트 치킨 한 마리(8조각) 3500엔은 1시간에 걸쳐 천천히 구워 육즙이 응축된 맛. 1/2마리(4조각) 1800엔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점심은 예약 한정으로 판매하며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가게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야마모토 씨. 점심은 세트 메뉴가 주를 이루지만, 저녁은 단품 주문이 가능한 1000엔 안팎의 요리가 많고, 음료도 와인 한 잔에 550엔부터로 저렴하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정성껏 만든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자꾸만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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