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가게가 즐비하다! 교토의 라멘 맛집 18선
시조카라스마에서 40년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인기점 [真打 英多朗](교토부 교토시 나카교구)이 시조오미야로 이전했다. 처음에는 폐점하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이 떠들썩했지만, 원래부터 이전은 정해져 있었다고 한다. "여러분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 맛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가고 싶어요"라고 가게 주인 무로노 히데키 씨는 말한다.
유자 라멘(보통) 1100엔. 수프에 잘 어울리도록 간수를 줄이고 밀가루의 맛을 제대로 살린 가는 면은 교토의 전통 제면소가 3년간에 걸쳐 개발한 것이다.
이 가게의 간판 메뉴는 80%의 손님이 주문한다는 유자 라멘이다. 돼지 등지방과 닭 육수에 듬뿍 짜낸 유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깊이가 있으면서도 깔끔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다. 가쓰오부시 이치다시(가쓰오부시 육수)를 첨가하는 것은 우동집에서 출발한 이 가게만의 아이디어로, 친근하고 몸에 잘 스며드는 맛으로 완성되었다.
4종류의 가쓰오부시를 블렌딩한 육수와 오리지널 향신료가 어우러진 스프에 쫄깃한 사누키 우동이 존재감을 발산하는 카레 우동도 인기. 좌석은 카운터 외에 테이블석도 있으며, 저녁에는 예약이 가능하다.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인 메뉴도 있으니 한 잔 마시고 마무리로 라멘까지 맛있게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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