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쇼의 동쪽에 위치한 바 [SOMEWHERE (サムウェ...
2024년 11월 24일 open
가라스마오이케의 인기 바 [SUMIYA PINN]의 점주 부부가 동경하던 ㄱ자형 카운터의 술집을 오픈했다. 가게 이름 그대로 술이 자랑인 라인업으로 와인은 내추럴부터 클래식까지 60종 이상, 사케와 소주도 희귀한 브랜드가 준비되어 있어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요리는 물론 술과 어울리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명물인 양다리살 구이와 후무스, 모로코 요리인 향신료가 듬뿍 들어간 양고기 할랄라 수프, 양고기 소시지가 들어간 메르게즈 춘권 등 양고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동과 아시아, 서양의 맛을 접목시키면서 허브와 향신료를 능숙하게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바스모크와 고등어 포테살라 680엔. 포테살라 안에도 고등어가 듬뿍 들어 있어 사케나 화이트 와인과도 잘 어울려 술이 잘 넘어간다. 세토우치 국산 껍질째 레몬 츄하이 750엔은 부드러운 산미로 목넘김이 좋아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인기 메뉴다.
양다리살 구이와 후무스 1530엔. 스페인 요리에 사용되는 수제 모호피콘 소스를 사용해 커민 등 향신료의 풍미가 풍부하다. 피타빵(330엔)에 끼워 케밥 샌드위치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와인 한 잔은 850엔부터. 향신료에 뒤지지 않는 깊은 맛의 레드 와인도 충실하다.
양이 적은 요리도 많아 혼술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카운터에 둘러앉아 손님들끼리 담소를 나누는 것도 일상적인 일이라고 한다. 서서 마실 수 있는 존도 있어 가볍게 점심 술자리로 이용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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