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문] 인도 카레가 먹고 싶어졌다...
아름다운 경치와 유서 깊은 건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기요미즈데라]. 하지만 그 즐거움은 경내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요미즈데라]로 이어지는 참배길에는 방문객을 설레게 하는 기념품이 가득하다. 그런 맛있고 귀여운 기념품 2가지를 소개합니다.
고조자카 언덕 중턱에 자리한 디저트 가게 [바즈]가 있다. 고풍스러운 외관과 보라색 장롱이 눈에 띄지만, 언덕 중턱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자칫 지나칠 수 있다.
이곳의 기념품으로 인기 있는 것은 달맞이 토끼. 토끼 모양의 분홍색 고사리 떡으로, 너무 귀여워서 '먹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달맞이 토끼(6개입) 1100엔. 수제 찹쌀떡, 말차, 교토 콩가루로 맛볼 수 있다.
빨간 상자를 열면 가지런히 늘어선 토끼들이 등장한다. 눈과 귀가 살짝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는 귀여운 모습은 마치 예술품처럼 보인다.
직접 만든 흑설탕, 유자설탕, 말차설탕, 교토 콩가루, 그리고 말차를 취향에 따라 뿌려서 먹는 것이 마스즈류. 하지만 우선은 아무것도 뿌리지 않고 그대로 먹어보자.
이쑤시개를 꽂으면 느껴지는 쫀득쫀득한 탄력. 그리고 한 입 베어 물면 부드러운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어느새 두 마리, 세 마리 ...... 사라질 것이다.
산닝자카에서 유난히 눈길을 끄는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오스노사토 산닝자카점]. 매실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실 전문점이다. 가게 안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매실 말랭이 외에도 매실주, 매실을 이용한 절임류가 진열되어 있다.
한 알이 조금 큰 흑초 매실 1500엔. 사랑에 빠진 매실 1350엔은 자연스러운 단맛이 매력적
매화꽃을 본뜬 사랑스러운 '항아리에 담긴 매실'은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흑초와 꿀을 듬뿍 넣어 절인 '흑초 매실'이다. 부드러운 단맛과 신맛 뒤에 흑초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일품이다. 소금 함량이 약 3%인 초저염 타입이 가끔은 반갑다.
유난히 귀여운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것은 '사랑에 빠진 매화'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 라는 설명글을 읽으면 조금은 간지러워진다.
[오스노사토]의 아이템은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쉽게 살 수 없기 때문에 매장에서 천천히 고르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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