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문] 인도 카레가 먹고 싶어졌다...
JR 엔마치 역에서 마루타마치 거리를 10분 정도 걸어간 곳에 있는 베이커리 [coneruya(코네루야)]. 교토의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가게인데, 작년 말, 그 5곳의 가게들 사이에 갑자기 구운 과자 가게가 나타나서 놀랐다.
가게 이름은 [chouchou(슈슈)]이다. 프랑스어로 '좋아하는'이라는 뜻이다.
새하얀 차양과 청록색 벽이 인상적인 [chouchou(슈슈)].
일요일 간식 시간에 방문하니 커다란 유리창 안쪽에 구운 과자가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현재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영업한다고 한다.
수많은 과자들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 작은 창문이 활짝 열리면서 귀여운 언니가 얼굴을 내민다. "괜찮으시다면 드세요"라며 시식용 파네토네를 건네주며 한발 앞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 계절에는 슈톨렌은 물론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 과자인 파네토네도 인기라고 한다. 물어보니 파네토네는 계절에 상관없이 가게에 줄을 선다고 한다.
구운 과자는 모두 부담 없는 가격대다. 당근 케이크, 시나몬 롤 등 어른들을 위한 메뉴뿐만 아니라 엔젤링이라는 이름의 미니 도넛과 커다란 초코칩 쿠키도 있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구운 과자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 것이 [coneruya] 답다.
레몬 케이크 250엔, 당근 케이크 350엔, 시나몬 롤 250엔, 초코 머핀 250엔, 파네토네는 이미 컷팅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머핀은 딱딱한 타입이 아니라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시원한 우유와 함께 먹다 보니 어느새 다 먹어치웠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당근 케이크
당근 케이크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반죽이 매우 먹기 편하며, 질긴 당근 케이크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쫀득쫀득한 프로스팅은 단맛이 강해 달콤함을 더해준다.
파네토네 카라멜(하프) 650엔
캐러멜 파네토네는 부드럽고 촉촉한 반죽에 은은한 발효종 향과 오렌지 껍질의 풍미가 기분 좋게 느껴진다. 은은한 캐러멜 향과 촉촉한 식감도 즐길 수 있다. 커피, 홍차는 물론 와인, 시드르 등 술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크리스마스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조각내는 이탈리아식 즐거움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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