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점 비화] 시마네 출신 셰프가 오픈한 카라스마오이케의 [시마네...
2023년 12월 1일 open
가게 주인 요코이 씨가 요리 공부를 위해 고향인 시즈오카에서 교토로 이주한 것은 18세 때였다. 스시 장인인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 요코이 씨가 요리사를 지망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한다.
점주 요코이 히로시 씨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 출신. 스시 장인인 아버지를 동경하여 일식의 길로 들어섰다. [고다이지 와큐덴] 그룹 매장에서 12년간 수습, [니조야마기시]에서 4년간 주방장을 역임하고 독립.
"가업을 잇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먼저 일식의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라고 권유하셨어요."라고 요코이 씨는 말한다. [고다이지 와큐덴], [니조야마키시] 등 교토의 유명 가게에서 연마한 후 36세에 독립해 이 가게를 차렸다.
요코이 씨가 부동산을 찾던 중 "보는 순간 여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는 건물! '라고 영감을 받은 건물은 180년 된 교토의 전통가옥으로, 과거에는呉服問屋(呉服問屋)의 명가였다고 한다.
"얼마나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며, 조리장의 편리함보다 좌석의 편안함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가게를 꾸몄어요. 다다미집 건축에 능숙한棟梁(도리)과의 만남도 있어 옛 정취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카운터는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입구 부근에 여유를 주기 위한 것이다. 나뭇결 디자인이 적용된 바닥은 걸을 때 기분 좋은 감촉을 고려한 것이다.
바닥 기둥과 다이쇼 유리, 정원의 등롱과 츠쿠바이 등 곳곳에 당시의 흔적이 남아 있어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비일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가게에서 제공하는 가이세키 요리는 계절감을 중요시하는 것은 물론, 독자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데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현지 시즈오카의 차를 요리와 함께 조합하는 아이디어도 그 중 하나다.
요리는 모두 밤의 오마카세 코스 2만7500엔부터. 이 날은 감태와 소면 덮밥. 육수의 맛을 끌어내는 교토의 지하수를 사용. 물을 우려낸 후 천천히 불에 넣고 정성스럽게 추출하여 잡맛을 억제하고 있다.
더운 계절에는 먼저 물에서 우려낸 상큼한 녹차로 목을 축이고, 국물요리 직전에는 잔에 부은 진한 맛의 구키차로 입맛을 돋운다.
스시를 눈앞에서 직접 말아서 건네주는 스타일은 [니조야마기시]에서 계승했다. 성게와 참치, 오징어, 달걀노른자 등이 아낌없이 들어간다.
마지막에는 [와큐덴] 시절에 익힌 기술로 요코이 씨가 직접 말차를 끓여준다. "한 잔씩 맛보시면서 시즈오카의 차 문화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가끔씩 내비치는 지역 사랑이 인상적이었다.
코스 마지막에는 요코이 씨가 익숙한 솜씨로 우려낸 우지산 말차와 과자가 등장한다. 알갱이 앙금과 콩가루 꼬치 만두가 단골 메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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