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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한 산조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피뇨식당](교토부 교토시 사쿄구)은 2012년 오픈 이후 교토에서 인기 있는 한식집으로 유명하며, 종종 줄을 서는 경우도 있다. 한국 요리라고 하면 자극적인 맛이 많지만, [피뇨 식당]의 요리는 재료의 맛을 살린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순두부 정식은 반찬 3종과 밥이 포함된 1150엔(쌈채소 포함은 1300엔)
인기 메뉴인 순두부 정식은 조개와 돼지고기로 우려낸 육수에 두부와 다데기를 듬뿍 넣고 끓인 순두부 정식이다. 새빨갛게 끓어오르는 국물이지만, 겉모습과는 달리 담백한 맛으로 밥이 술술 넘어간다. 시가현에서 구입한 잡곡밥은 윤기가 흐르고 통통하다. 뜨끈한 국물과 밥을 한 입 베어 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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