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오카자키의 [스페인 식당 라 파롤라]에서 보내는 편안하고 맛있는 시간

Leaf KYOTO 매장 소개 교토 오카자키의 [스페인 식당 라 파롤라]에서 보내는 편안하고 맛있는 시간

2024.5.2

교토 오카자키의 [스페인 식당 라 파롤라]에서 보내는 편안하고 맛있는 시간

2024년 3월 16일 open

［헤이안진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붉은 벽이 눈길을 끄는 스페인 요리점. 창문 너머로 보이는 세련된 램프 불빛에 이끌려 가게에 들어서면 현지의 바를 연상케 하는 편안한 공간이 펼쳐진다.

도쿄의 스페인 요리점에서 셰프로 일한 경력이 있는 교토 출신의 야마모토 씨가 제공하는 것은 간판 메뉴인 빠에야와 한 입 크기의 전채를 즐길 수 있는 타파스 모둠 등 다양한 스페인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요리들이다. 바스크풍 치즈 케이크에 블루치즈를 섞어 암염과 꿀을 뿌려 먹는 특제 치즈케이크도 이미 많은 팬이 있는 메뉴이니 꼭 맛보길 바란다.

해산물, 오리 등 총 4종류 중 2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2색 빠에야 3300엔. 와인 한 잔 700엔~는 기본 레드와 화이트 와인 외에 카바, 셰리주 등도 상시 준비되어 있다. 그 외 스페인의 리큐어를 사용한 칵테일과 스페인산 무알콜 와인&맥주 등도 준비되어 있다.

카운터와 소파석도 있어 퇴근길에 가볍게 와인을 즐기거나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소파석에서 식사를 하는 등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가게의 매력이다. 야마모토 씨는 "각자에게 편안한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라 파롤라"=스페인어로 '가로등'이라는 뜻처럼, 이곳을 찾은 손님들이 밝은 마음으로 돌아가는 그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