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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1일 open
지난해 6월, 가쓰라 역에서 가까운 주택가에 수요일만 임시로 영업하는 [감과 향신료 카레]가 문을 열었다. 가게를 운영하는 것은 교토에서 100년 이상 이어온 농가의 6대째로, 니시야마 지역의 특산품인 토미유카키와 죽순을 생산하는 니시다 씨 부부이다. 농사를 짓다 보면 상처가 나거나 모양이 좋지 않은 등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규격 외품. 겉모습이 조금 나쁠 뿐 맛은 그대로인 그것들의 매력을 끌어내어 낭비 없이 유효하게 활용할 수 없을까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카레에 이르렀다.
교토 오에다산 토미유카키를 사용한 감 챠츠네 치킨 카레(반찬 3종+샐러드) 1500엔. 각각 다른 신맛의 수제 반찬을 조금씩 첨가하면서 맛볼 수 있다.
이탈리아 레스토랑 [cenci](교토시 사쿄구)의 오너 셰프 사카모토 타케시(坂本健)가 감수한 감 챠츠네 치킨 카레를 제공한다. 감으로 만든 처트니를 카레에 넣은 색다른 스파이스 카레다. 감을 싫어하는 사람도 먹기 쉬운 순한 맛이 특징이며, 세트로 제공되는 반찬 3종(수제 소금에 절인 양배추, 감식초를 사용한 당근 피클, 붉은 양파를 사용한 인도식 요구르트 샐러드 라이타)과 함께 맛의 변주를 즐길 수 있다.
재료의 맛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과 음료를 통해 농업과 지역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는 니시다 씨.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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