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0월 17일 open
올해로 창업 100주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일본 전통의상 소품 제조업체가 타이 다이 염색 체험형 콘셉트 숍으로 오픈한 [ANDO]. 매장 안은 [ANDO]가 직접 제작한 타이 다이 염색 상품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모든 제품은 장인이 직접 손으로 짜서 만든 제품입니다. 교카노시노시타에서 시작된 타이 다이 염색의 기법을 계승하고 있습니다."라고 기획 생산부의 호리구치 씨는 말한다. 예전에는 이 근처에서 타이다이 염색을 하는 가게를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일본 전통의상을 벗어난 시대와 함께 그 수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ANDO]는 규방염색 문화를 지키고 전승하기 위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했다. 현관문을 들어서면 바로 눈앞에 진열된 SHIBORI BAG 시리즈는 마치 현대미술 작품처럼 보인다. 미우라타이나 손거미타, 버튼타 등 타이다이의 종류와 소재에 따라 달라지는 풍부한 표정이 즐겁다. 무심코 만지고 싶어지는 독특한 입체감을 살린 가방은 액세서리처럼 시선을 사로잡으며, 규방염색의 새로운 가능성을 느끼게 한다.
가방 전체에 압착 가공을 한 SHIBORI BAG 시리즈. 안에 넣는 물건에 따라 모양이 바뀌고 용량도 넉넉하다. 오른쪽부터 SHIBORI BAG HAM-34 Cream 4400엔. 손 거미줄 짜기에 의한 가시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디자인이지만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사용하기 쉬운 SHIBORI BAG HAM-32 Dusty Pink 2420엔은 물결 모양의 미우라 짜기와 색감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다. SHIBORI BAG HAM-12 Gray 2750엔은 이름 그대로 단추가 여러 개 달린 듯한 버튼 타래로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기법으로 어깨에 걸기 편한 숄더 타입이다.
가게 안쪽 공방에서 타이 다이 염색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장인의 지도를 받으며 간편하게 타이 다이 염색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을 하지 않더라도 유리로 된 공방에서 염색 작업 풍경을 볼 수도 있다.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전통 염색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자.
염색 체험은 티셔츠 또는 토트백, 롤업 염색 또는 판염 염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모두 5500엔, 소요시간 90분 정도, 3일 전까지 인터넷으로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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