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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4일 open
지하철 쿠라마구치역에서 북동쪽으로 9분. 조금 더 동쪽으로 가면 가모가와 강으로 나가기 전 골목길에 새 그림이 그려진 녹색 간판을 발견! 화살표에 이끌려 가면 나무 문이 귀여운 [채식 페티로소]가 나타난다.
이곳은 2023년 5월, 번화한 도시에서 조용한 주택가로 이전한 비건 요리 전문점이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이곳이 마음에 들어요. 카모가와 강까지 걸어서 몇 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도시락을 테이크아웃하는 것도 추천합니다."라고 가게 주인의 아야코 씨는 말한다. 이전 가게는 채식 위주의 요리였지만, 이곳에서는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건 요리로 바뀌었다. 오오하라, 하나베 등 교토산 유기농 채소를 중심으로 채식 원플레이트에만 30종류 이상의 채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채식 원플레이트의 시작을 알리는 수프. 먼저 배를 따뜻하게 데우고 나서 플레이트를 맛보고 싶다.
채식 원 플레이트 1700엔. 4종류의 델리, 샐러드 등이 포함되며, 메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날의 메인 메뉴는 병아리콩으로 쫄깃쫄깃한 식감을 살린 잡곡 너겟으로, 하루 15식 한정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철 재료에 맞춰 2주마다 요리 내용이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견과류로 감칠맛을 더하거나 발효식품으로 맛의 깊이를 더하고 향신료로 포인트를 주는 등, 다양한 요리들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맛이다. 글루텐 프리 디저트와 유기농 와인도 꼭 함께 즐겨보자.
가게 주인 아야코 하야코 씨. 비건 요리점에서 일하다 이탈리아인 남편과 함께 독립. 시조 후미코지에서 약 5년간 채식 요리점을 운영. 쇼와시대에 지어진 아파트를 개조해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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