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시야마 [노미야 신사]에서 헤이안 시대의 우아함을 느끼며 단풍을 감상...
2023년 7월 27일 open
아타고 가도의 기점에 위치한 [청량사]. 그 경내에 올 여름, 카페가 문을 열었다. "아타고 가도에는 예전에 찻집과 여관이 200개 가까이 늘어서서 북적거렸어요. 그 부활을 기원하며 사람들이 모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가게를 열었습니다."라고 오너인 마쓰우라 씨는 말한다. 정원가이기도 한 마쓰우라 씨는 지금까지 [루리코인(瑠璃光院)]을 비롯한 수많은 명정원을 만들어 왔다. 그 경험을 살려 8년 전 문을 닫은 경내의 찻집을 개조해 주변의 녹색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찻집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털마루에 앉아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추천한다. 창밖으로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가게 내부는 영국산 앤티크 가구가 오래된 건물과 어우러진 일본풍의 모던한 분위기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흑당 본고사리떡 빙수 석가여래 1300엔. 빙수 안에 고사리 떡이 듬뿍 들어 있다. 농도가 다른 2종류의 흑설탕을 사용한 자연의 부드러운 단맛.
정원사 외에도 교겐 연기자라는 다재다능한 마츠우라씨. 애타고모데나 대념불과 같은 메뉴명은 교겐의 공연 제목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본わらび餅이 들어간 명물 빙수 '석가여래(釋迦如来)'와 모나카를 조개 모양으로 만든 팥버터 모나카 '蟹殿(게전)'등 이름에 걸맞는 정통 디저트도 매력적이다.
"가게 이름인 바가반은 산스크리트어로 석가모니를 뜻합니다.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신앙을 받아온 석가모니가 모셔져 있는 [청량사]를 참배하고, 아타고 가도에도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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