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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동 전문점. 쇼와 초기에 창업하여 당시와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귀중한 가게다. 부드러운 우동과 가쓰오부시와 다시마 향이 진하게 나는 담백한 국물은 옛 교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몸에 스며드는 맛에 매료되어 참배 후 꼭 찾는다는 단골손님도 많다고 한다.
후시미 이나리타이샤의 문앞답게 명물인 이나리 우동은 이나리 신사의 이름을 딴 어묵에 보옥을 형상화한 달걀과 이나리산을 본뜬 어묵을 얹은 일품이다. 식후에는 입안에서 씹는 맛이 상큼한 와라비모찌(고사리떡)와 앙미쓰(팥소) 등의 단맛도 즐길 수 있다.
이나리 우동 670엔. 후시미이나리 문 앞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물로 고안된 메뉴. 탱글탱글하고 달콤하게 익힌 어묵이 국물과 잘 어울려 안심할 수 있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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