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교토의 가을 추천 밤 디저트 12선
2023년 10월 5일 open
게이한 데마치야나기역에서 도보 5분, 골목길에 들어서면 오래된 민가 카페에서 구운 과자 향이 풍겨온다. 지금까지는 임대로 카페를 운영하거나 웹숍에서 판매를 해왔지만, 드디어 데마치야나기에 소원하던 실매장을 오픈했다.
이미 팬이 많아 오픈 소식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시간대에 따라 대기 시간이 생길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주인장이 만드는 과자는 정성이 깃든 정갈하고 부드러운 맛이며, 가게 안에는 인품이 묻어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흐른다.
디저트 커스텀 1600엔(앞쪽부터 치즈 케이크, 무화과와 샤인머스켓 파르페, 시부카와 밤 타르트, 모두 하프 사이즈) , 미드나잇 블렌드 550엔
제철 과일을 사용한 파르페와 케이크는 계절에 따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이것저것 조금씩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하프 사이즈의 디저트를 한 접시에 담은 디저트 커스텀도 준비돼 있다. 갓 내린 커피와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단맛의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구운 과자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니 한밤중 간식으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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