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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일 open
시미즈 씨는 "기온에도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캇포집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 곳에 가게를 차린 이유를 말한다. [기쿠노이 로안]에서 8년 동안 수련하고, 요리점을 거쳐 독립한 것은 27세 때였다고 한다. 이 업계에서는 상당히 이른 나이라는 인상이다. "불안한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내 가게를 갖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어요."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말투에서도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시미즈 씨는 친정에서 상점을 운영하며 식재료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고, 어려서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오랫동안 요리사가 되는 것을 꿈꿔온 시미즈 씨에게 20대의 독립은 너무 이른 나이도 아니었을 것이다.
일본 각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생선으로 만든 회(1600엔~)는 상시 4~5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이 날은 쫄깃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인 꺽지 고등어와 볏짚으로 훈연해 향을 더한 참치
단도미 살유지옥 3500엔. 비늘을 뒤집어 숯불에 시간을 들여 천천히 굽기 때문에 살은 육즙이 풍부하고 비늘은 바삭바삭하게 구워진다. 가라스미가 듬뿍!
갯장어 샤브샤브 2200엔. 오카야마현산 부추 등의 양념과 육수가 갯장어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살이 오르는 가을의 갯장어를 맛보자.
요리는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품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코스 요리도 9900엔으로 기온 치고는 저렴하다. 가부키의 공연에서 힌트를 얻어 이름을 붙였다는 간판 메뉴인 '감돔 살유지옥'은 손님이 보는 앞에서 구지에 기름을 뿌려 비늘을 뒤집어 놓는다. 손이 잘 보이는 카운터석에서 매혹적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고향인 오카야마현 쓰야마시의 명물인 호르몬 우동이나 고기 시라아게 등 교토에서는 보기 드문 요리가 등장하기도 한다. '다이쇼노 쓰루'나 '고젠슈' 등 오카야마의 토속주도 있어, 곳곳에 지역 사랑이 묻어나는 젊은 점주를 은근히 응원하고 싶다.
점주 시미즈 아츠시미 씨. 오카야마현 쓰야마시 출생. 유치원 시절부터 꿈이었던 요리사가 되기 위해 18세에 교토로 이주. [기쿠노이 로안] 등에서 수련하고 27세에 독립.
기온 시시시시
기온시시
2022년 10월 01일 open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토미나가쵸 127
게이한 '기온시조역'에서 도보 5분
Tel.075-366-5254
12:00~14:00, 18:00~23:00(LO/22:30)
일요일 휴무
점심은 완전 예약제
전석 금연 완전 개인실 없음 주차장 없음
https://www.instagram.com/shishishi_kyoto/
PHOTO/하타나카 카츠키요, TEXT/이타쿠라 엥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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