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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미이나리타이샤 경내에 있는 휴게소 '치토로암(啼鳥菴)'에 후시미이나리타이샤의 전통 찻집 '츠바키도(椿堂)'의 카페가 2018년에 오픈했다. 주홍색 도리이와 신전이 존재감을 발산하는 경내에서도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건물에는 후시미이나리타이샤의 신목이 삼나무인 만큼 벽과 천장, 기둥에 삼나무 목재를 듬뿍 사용했다. 테라스석과 창문에서는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야시마가이케 연못가에 펼쳐지는 사계절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나리 빙수 1200엔(사진은 이나리 빙수와 차 세트 1800엔). 말차 꿀이 듬뿍 들어간 빙수 위에 삼봉의 이나리산을 형상화한 말차 아이스크림과 시라타마, 도리이의 말린 과자를 곁들인다.
귀여운 외모로 화제가 된 여름 한정 '이나리 빙수'는 진하면서도 쓴맛이 없는 고급 말차 꿀이 듬뿍 들어있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가게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이 입안 가득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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