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 문양 - 국화편
'남무아미타불'을 한마음으로 공경하면 누구나 평등하게 구원을 얻는다. 그렇게 설파한 정토종의 창시자 호넨 스님이 머물며 일생을 마감한 염불의 성지가 바로 이곳 지온인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에 의해 사찰이 확장된 약 7만 3000평의 경내를 걷다 보면 항상 어디선가 염불 소리가 들려온다.
6~8월은 5시 개문, 5시 30분부터 법요, 6시부터 법회가 열리며, 7월의 조천 강좌를 포함해 첫차를 타도 늦을 것 같으면 숙소인 화순회관에서 숙박하는 방법도 있다. 선택도 가능하다.
호넨 스님의 영정(=목상)을 모시고 있는 국보 미카도(御影堂).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도쿠가와 3대 쇼군 가미카미(徳川家光)가 지은 건물이다.
정면 우측 상단의 처마 밑에는 지온원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망각우산(忘却傘)'이 있으니 눈여겨보자.
아미타당에 안치되어 있는 것은 높이 2.7m의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본존 아미타여래좌상이다. 얼굴은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예배하는 것은 서방 극락정토로 통하는 서쪽 방향이다. 이곳에서는 엄숙한 부처님 앞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
미영당과 아미타당에서 돌계단을 더 올라간 곳에 서 있는 고묘와 세지당.
법연 스님의 유골을 모신 사당 앞 배전에는 목어가 놓여 있어 자유롭게 경을 외울 수 있다.
또한 세지당 뒤편에 있는 당에서는 교토의 경치를 내려다보며 사경 체험도 할 수 있다.
소堀遠州와 인연이 있는 승려 玉淵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연못 정원. 소방장(小方丈)과 대방장(大方丈)의 둘레를 걸으며 동산과 식물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가장 안쪽에 위치한 25보살의 정원에는 구름이 심어져 있고, 아미타여래와 25보살이 돌로 표현되어 있다.
높이 24m, 폭 50m의 압도적인 스케일! '라스트 사무라이', '마이코는 레이디' 등 영화 촬영지로 사용된 지온인의 상징인 삼문을 지나면 시야에 펼쳐지는 것은 오자카(男坂)라고 불리는 참배길이다.
옆의 완만한 여자 언덕을 통해서도 오를 수 있다.
1967년부터 시작된 아카텐 강좌는 미카도 내에서 다양한 강사진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여름의 풍물시이다.
올해는 7월 21일~23일 오전 6시~7시에 개최되며, 5시 10분부터 법요식부터 참관할 수 있다. 강좌가 끝난 후에는 고구마 죽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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