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아그라와 감자 퓌레에 트러플 오일을 곁들인 이끼 테라리움. 선명한 이끼 녹색은 직접 만든 시금치 가루로 만든 것
2022년 10월 10일 open
테이블로 가져온 이끼와 식물은 천천히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먹는 스페셜티...! 실제와 같은 이끼 테라리움에 마음을 빼앗기는 한옥 가스트로노미 [Kyo gastronomy KOZO]. 푸아그라와 감자 퓌레 위에 마이크로 허브를 얹은 요리뿐만 아니라 봄에는 매화, 벚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교토의 계절을 그릇에 담아 손님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오너 셰프 노다 코조 씨. 교토시 중앙시장에 있는 노다야(野田屋)의 창업자를 할아버지로 두고 친척 중에도 음식 관계자가 많으며, 2017년에 독립 개업, 2022년에 이전.
"와규의 메인 요리는 기요미즈야키 접시 위에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을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저온 조리한 와규는 2종류의 된장을 사용한 소스와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라고 노다 셰프는 말한다.
저녁 와규 오마카세 코스 1만5000엔의 메인 요리의 일례. 모던 아트와 같은 아름다움과 희귀 부위인 안심의 부드러움에 감동!
프렌치 or 이탈리안 출신인 줄 알았는데, 실은 일식에서 수련을 쌓아온 이색 경력. 계절을 소중히 여기는 세상에서 쌓아온 재료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바탕이 되어 만들어내는 유일무이한 코스는 기념일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일랜드 키친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요리들이 연이어 나오는 공간은 마치 라이브 공연장을 방불케 한다. 런치 코스 10종 6600엔~, 디너 코스 12종 1만2000엔~라는 저렴한 가격도 개업한 지 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찾아오는 팬이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올해부터 직접 이끼 테라리움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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