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교토 키타노텐만구 주변의 추천 명소...
학문의 신으로 유명한 스가와라 미치자네코(菅原道真公)를 모시는 [기타노텐만구]를 모시는 [기타노텐만구]. 그런 '텐진상'의 알려지지 않은 비화와 스가공이 사랑했던 매화, 단풍 등 풍부한 자연을 비롯한 볼거리를 소개합니다.
전국 1만2000개의 텐만구, 텐진샤의 총본사로서 입시 합격과 학업 성취를 비롯한 다양한 소원을 기원해 왔다. 현재 [기타노텐만구]가 세워진 곳은 예로부터 제사와 정화의 성지로 여겨졌으며, 헤이안 시대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스가공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건립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스가공을 기리기 위해 매월 25일에 열리는 텐진시를 비롯해 예제와 이즈키마츠리 등의 행사가 지금도 열리고 있다.
전국의 텐만구에서는 '소'를 천신(스가코)의 사신으로 숭배하고 있다. 스가코는 황소의 해 황소의 날 황소의 시각에 태어나 '소'와 인연이 깊은 일생을 살았다고 전해진다. 규슈의 다이자이후(大宰府)에서 최후를 맞이하기 전에 '사람을 치지 말고 소가 가는 곳에 두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관을 운반하는 도중 관을 끌던 소가 앉아서 움직이지 않게 되자 그 자리에 묻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소원성취의 소
경내에서는 많은 누워있는 소를 만날 수 있다. 누워 있는 소는 쓰다듬어 주면 효험이 있다고 여겨져 '무소(撫牛)'라고도 불린다.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소원성취의 소'는 천신을 닮아 머리가 좋아지기를 기원하는 사람들이 소의 머리를 쓰다듬었기 때문에 머리가 약간 모자라고 둥글둥글한 체형을 하고 있다. 또한, 본전 처마 밑에 있는 개구리다리(지붕의 하중을 지탱하는 부재 중 하나)에는 경내에서 유일하게 서 있는 소가 새겨져 있으니 놓치지 말자.
경내 유일의 서 있는 소
헤이안쿄에서는 홍매전(紅梅殿)에 살면서 다이자이후로 좌천될 때 매화와의 이별을 추억하는 노래를 읊을 정도로 매화를 사랑했던 스가공. 홍매전의 매화가 현재의 교토에서 큐슈까지 날아갔다는 '비매(飛梅)'의 전설도 남아있다. 경내에는 매년 정월 초하루부터 50종 1500그루의 매화가 피기 시작한다. 매화원을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스가코가 사랑했던 매화를 감상해 보자.
기타노텐만구 매화원 '꽃의 정원'. 기간 한정 라이트업도 환상적인 풍경.
매화와 함께 좋아했다고 전해지는 것이 단풍이다. 스가 공이 읊은 노래는 오구라 백인일시의 24번으로, 금빛처럼 아름다운 단풍을 바라보며 느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모모야마 시대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오도이는 약 350그루의 단풍나무가 있는 '모미지엔'으로, 초여름에는 푸른 단풍,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가와라 미치자네 공은 이례적으로 출세한 정치가이자 조정의 관료로 활약한 인물이다. '화혼한재'의 정신으로 학문에 힘썼으며, 와카(和歌)와 한시 분야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에도시대에는 각지에 보급된 사원에 스가쿠의 모습을 그린 '고신카게(御神影)'를 걸어 학업성취와 무예향상을 기원하게 되면서 스가쿠는 '학문의 신', '예능의 신'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런 [기타노텐만구]에서는 현대에도 남아있는 많은 문화가 탄생했다.
카구라덴에 봉납된 텐진다이코(북)
1603년(게이초 8), 가부키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이즈모아쿠니가 [기타노텐만구]에서 처음으로 '가부키오도리'를 선보였다. '가미가타 라쿠고의 조상'으로 알려진 이즈노 고로베(露の五郎兵衛)도 한때 이곳에서 활약했다. 현재도 텐진 연날에는 카구라전(神楽殿)에서 카구라 춤과 텐진 북이 봉납되고 있다.
또한, 이마데가와도오리에 면한 이치노토리이 앞에 있는 고마이치(狛犬)의 받침대는 메이지 시대 최고의 화가로 불리는 다케우치 스호(竹内栖鳳)가 디자인한 것이다. 받침대의 밑그림이 된 '홍백매화도'는 2023년 3월 26일(일)까지 개최되는 특별전에서 전시되고 있으니 비교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치노토리이 앞에 있는 고마이누의 받침대는 다케우치 스호(竹内栖鳳)가 디자인한 것이다.
참배길을 건너 누문을 지나면 왼편에 [기타노텐만구]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중문인 삼광문이 나타난다. 삼광은 해, 달, 별을 의미하며, 기둥 사이사이에 조각을 볼 수 있지만, 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 천황이 대극전에서 기타노를 바라보던 바로 이 문 위에 북극성이 빛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별을 조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삼광문(중요문화재)
삼광문 기둥 사이에 조각된 토끼와 초승달의 모습
산코몬(三光門)으로 들어가 백사장을 지나면 총 면적 약 500평 규모의 히노키지붕에 압도되는 본전을 만날 수 있다. 모모야마 시대에 지어진 당시의 규모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신사 건축물은 [기타노텐만구]가 유일하다고 한다. 본전과 배전이 돌 사이로 이어져 있고, 옆전과 락의 방을 갖춘 구조는 '팔동조(八棟造)'나 '곤겐조(権現造)'라 불리며, 역사를 전해주는 귀중한 유적으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본전(국보)
사실 현재의 본전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유언에 따라 삼남 히데요시가 1607년(게이쇼 12년)에 조성한 것이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장식과 화려한 조각에서 호화로운 것을 좋아했다고 전해지는 히데요시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다. 히데요시가 무운장수를 기원하며 새긴 3개의 호박도 찾아보자.
본전에 장식되어 있는 히데요시 공이 무운장수를 기원하며 새겨 넣은 호박 3개
1587년(덴쇼 15)에 히데요시 공이 기타노 대다유(北野大茶湯)를 개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타노텐만구를 중심으로 주변 일대에 1000개 이상의 다실을 설치한 이례적인 규모였다고 한다. 히데요시가 자랑했던 '황금 다실'은 볼 수 없지만, 히데요시가 물을 길렀다고 전해지는 '다이코우물'과 호소카와 산사이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다실 마쓰무카이켄'은 지금도 남아 있으며, 고사를 기리기 위해 매년 12월 1일에는 '헌다제'가 열린다.
히데요시 공이 기타노오차유에서 물을 길렀다고 전해지는 다이코우물.
히데요시도 좋아했던 문 앞 과자 '쵸고로모찌'를 맛보며 400여 년 전의 활기찬 다과회를 상상해 보자.
이치노 도리이에서 누문까지 오모테산도 왼편에 세워진 [토모지샤]가 있다. 이 도리이는 교토 삼진 도리이 중 하나로, 기둥의 받침대는 연꽃 모양으로 되어 있다. 스가 공의 어머니가 모셔져 있기 때문에 자녀의 성장과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어머니들은 꼭 참배해 보길 바란다.
반씨사
오모테산도를 직진하면 [지슈 신사]에 도착한다. [기타노텐만구 창건 이전부터 있었다고 전해지며, 그 유서나 규모 면에서 경내 제1의 섭사라고 한다. 옛날에는 교토를 수호하는 사방(북동쪽, 북서쪽, 북서쪽, 남동쪽, 남서쪽)이 매우 중요한 장소로 여겨져 왔다. 기타노는 북서쪽에 해당하며, 천지의 모든 신 '텐진지기(天神地祇)'를 모시는 '지주 신사'가 있었다고 한다. 본전이 참배길을 따라 있지 않은 것도 [지주 신사]를 가리지 않도록 배려하여 지어졌다고 한다.
경내에 있는 가장 오래된 섭사(摂社)인 지조신사(地主神社)
[기타노텐만구의 매력을 더 알고 싶다면 '보물관'도 꼭 방문해야 할 명소다. 간공의 일생을 그린 그림 두루마리 '기타노텐진렌기'는 총 길이 80m에 달하는 역동적인 필치로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아름다운 매화와 단풍,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당과 사당. 볼거리가 가득한 '텐진산'을 방문해 풍부한 역사를 간직한 건축과 자연을 접해보자.
보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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