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를 먹는 '교토 과자전 2024-겐지 모노가타리'가...
[시모가모 신사]의 남쪽에 자리 잡은 것은 에도 시대에 옷감 판매로 부를 쌓은 호상 미쓰이 가문의 옛 별장이다. 기야마치 산조에서 옮겨온 메이지 시대의 본채, 다이쇼 시대에 증축한 현관동, 에도시대부터 남아 있는 다실 등 세 시대의 건물이 나란히 늘어선 풍경이 호상가의 번영을 느끼게 한다. 근대 일본식 건축으로서 가치가 높아 2011년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 가을부터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했다.
보통은 현관동, 3층짜리 본채 1층과 정원을 견학할 수 있다.
저택 앞 정원에는 푸른 이끼가 펼쳐져 일본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안채 1층의 다다미방은 정원과 일체화된 개방적인 구조로 방문객을 매료시킨다.
기간 한정으로 본관 2층과 3층 전망대를 특별 공개한다. 평소에는 비공개인 본채 2층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사방이 유리창으로 된 3층 전망대에서는 동산을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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