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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5일 open
이른 아침 5시경부터 활기를 띠는 교토시 중앙시장. 시장 밖에서 은은한 불빛 아래 조용히 커피를 내리는 남성의 모습.
리어카 위에는 그라인더, 드리퍼 등 커피 기구가 놓여 있고, 스피커에서는 가요, 록, 힙합 등의 음악이 기분 좋게 울려 퍼진다. 이 지역에서는 다소 이질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작은 커피 스탠드[미광]에는 휴식과 각성을 위한 한 잔의 커피를 찾는 시장 관계자들이 많이 모인다. 매일 2~3잔씩 마시는 사람들도 많고, "여기가 없으면 곤란해"라고 말하는 단골손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4년 전, 형이 40세에 세상을 떠났어요. 형은 집안의 농사를 물려받아 경매에 나가기 위해 시장 근처에 살았어요. 그런 형이 보았던 풍경을 보고 싶었어요. 어떤 기분으로, 이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느꼈을지. 그래서 이곳에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이 곳에서 커피 스탠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하는 주인장 카지야씨.
"실제로 이곳에 서면서 저는 시장에서 힘을 얻었고, 새롭게 보이는 풍경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시장의 현재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커피는 물론 SNS와 아트 이벤트를 통해 교토시 중앙시장의 현재를 알리고 있다.
커피 200엔. 사진은 탄자니아 스노우탑의 미디엄 딥 로스팅. 깔끔한 청량감과 부드러운 쓴맛이 조화를 이루며 뒷맛이 깔끔하다. 리필은 100엔.
2층에서 로스팅한 원두커피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커피 한 잔과 함께 지금의 교토시 중앙시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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