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4월 14일 open
한때 기온의 한 구석에 위치하며 교토의 이탈리아 요리계를 지탱하는 가게 중 하나였던 [트라토리아 미노우라]. 이전 전 가게와 합쳐서 딱 20년을 운영하다가 2016년 새로운 전망을 위해 문을 닫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그로부터 약 5년 후인 2021년, 장소도 새롭게 리스타트했다.
"예전에는 폐쇄형 주방이었지만, 이번에는 손님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싶었어요. 만족할 만한 물건을 찾지 못해 휴업 기간이 길어졌어요. 쉬는 동안 요리는 적당히 하고 육체노동을 하기도 하고요"라며 웃는 주인장 미노우라씨.
긴 진입로 끝에 조용히 자리한 가게는 소위 말하는 아지트 같은 분위기다. 커다란 카운터가 있어 눈앞에서 요리가 완성되는 모습을 바라보며 미노우라 씨와 대화도 즐길 수 있다.
요리는 모두 8000엔 코스 중 한 가지 예시이다. 차새우와 대파, 샬롯의 탈리아텔레. 홋카이도산 밀가루 유메치 100%와 달걀노른자, 물로 만들어 쫄깃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탈리아텔레는 이 가게의 간판 메뉴다.
카운터 안을 바쁘게 움직이며 요리를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는 미노우라 씨의 모습에서 세월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점점 감각이 돌아오는 느낌이에요. 요리는 코스 요리로 준비되어 있고, 모두 직접 만든 수제 파스타가 이 가게의 자랑거리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맛을 재현하고 싶어서 여러 가지 밀가루를 사용해봤어요."
애피타이저 훈제 모둠은 직접 훈제한 연어, 참치, 참치, 오리, 문갑오징어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훈연의 풍부한 풍미로 와인이 절로 생각나는 일품이다.
애피타이저인 훈제 요리와 디저트도 모두 직접 만든다. 오랜 경험으로 갈고 닦은 기술이 담긴 코스를 와인과 함께 천천히 맛보고 싶다.
점주 미노우라 요시히로 씨
1962년 교토시 출생, 1996년 교토부청 앞에 [트라토리아 미노우라]를 오픈, 2004년 기온으로 이전, 2016년부터 휴업했다가 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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