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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이치조지(一乗寺)에서 친숙한 빵집을 운영하다가 현재는 금, 토요일 한정으로 빵을 만들고 있는 가게 주인 모리 씨. 쇼케이스에 진열된 빵은 하드 계열이 기본. 사과, 당근, 참마로 키운 천연 효모에 맛이 진한 이와테현산 남부 밀을 조합해 단단하고 힘 있는 빵으로 완성한다.
왼쪽부터 통밀가루 10%를 배합해 빵 위아래에 치즈를 넣어 고소하고 진한 맛의 참깨치즈 250엔. 겉은 단단하고 쫀득쫀득한 식감과 속은 쫄깃쫄깃한 식감의 대비가 즐거운 크로와상 170엔. 홋카이도산 팥을 사용한 단맛이 적은 팥앙금이 듬뿍 들어있어 밀의 풍미를 돋보이게 하는 앙팡 180엔.
종류에 따라 통밀이나 호밀 등을 배합하기도 한다. 모든 빵은 개성이 풍부해 고르는 재미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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