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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광이 들어오는 공방에서 작업하는 것은 나뿐이고, 100% 내 손으로 만드는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온화한 미소를 짓는 니시하라 킨조 씨는 65세가 되면 [오그르니에 도르]를 그만두기로 오래전부터 결심하고 있었다고 한다. 1년간의 재충전 기간 동안 부부 둘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2019년에 오픈한 것이 바로 설탕과자 가게 '콩피즈리'였다.
[오 구르니에 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피라미드 모양은 발렌시아 오렌지&코코아. 유자와 감주 등 일본식 재료의 사용이 즐겁다. [파르트 드 크루스티앙 A 세트] 1850엔.
예전에 과자 교실을 열었던 공간에서 마담과 둘이서 주문을 받고 직접 만든 셔벗을 나르며 소소한 수다를 즐긴다. 격주 토, 일요일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소중한 손님을 맞이한다.
좁은 골목 안쪽에 있던 초창기 오 구르니에 도르가 오픈하기 전의 모습. 알랭 샤펠의 전속 파티시에 시절부터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한 과자'라는 샤펠의 과제에 대해 고민해 왔다고 한다. 그 해답을 도출하는 힌트가 된 것은 일본 전통 과자 앰버캔이었다고 한다. 섬세한 작업을 반복하고 프랑스식 감각으로 향과 맛을 담아낸 콩피즐리는 그야말로 먹는 보석이다.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빙과이므로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한다. 서비스 직전에 레몬즙을 뿌려주는 [비터 초콜릿 셔벗], [오렌지 마멀레이드]와 함께 880엔.
"한 알이라도 더 많은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작업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는 셰프의 다정함도 아름다운 결정체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점주 니시하라 카네조 씨
알랭 샤펠의 밑에서 일하다가 귀국 후 [호텔 오쿠라 고베], [시세이도 팔러] 등에서 근무한 후 2001년 독립, 2018년 [오 구르니에 도르]를 폐점하고 2019년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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