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셰프 경험을 쌓으며 맛에 대한 탐구심이 커지면서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 베트남, 싱가포르, 그리고 태국 요리에 눈을 돌리게 되었죠. 런던 시절부터 완전히 빠져들었죠."라고 쿠보타 씨는 말합니다.
나라 요시노의 흰 된장과 시가 오미의 은어 멸치로 만든 그린 카레, 엄선된 닭고기와 근교 야채를 사용한 카오망가이 등 쿠보타 씨만의 태국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야채는 농부님, 다시마는 건어물 가게, 각각의 전문가로부터 배울 점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생산자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사계절을 반영하는 태국 요리를 제공하고 싶어요."

개업한 지 6개월이 지난 요즘은 단골손님의 요청으로 고등어 초밥과 붕장어 초밥이 한 달에 한 번씩 예약 판매로 매장에 진열되기도 한다. 넓은 시야를 가진 셰프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 정답, 조금 편하고 싶은 날에 부담 없이 들러보자.

점주 구보타 이치로 씨
오사카 [이마바시 츠루야 본점] 등에서 일식 요리를 수련하고 2004년부터 런던 [umu], 2011년부터 [호시노야 교토]에서 주방장을 역임한 실력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