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 육수 간장 라멘 770엔. 샐러리맨과 동네 가족들이 즐겨 찾는 해산물이 풍부한 이자카야. 점심 영업의 라멘은 마무리 국수에서 파생된 깔끔한 맛의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다. 다마리 간장 등 3종류의 간장을 블렌딩했다.
직접 시장에 나가서 구입하는 도미와 조개회, 푹신한 다시마마키, 따끈따끈한 감자 버터 등 '이것만 있으면 좋겠다'는 단골 메뉴가 있는 이자카야. "초등학생 때 이미 장래의 꿈은 이자카야 주인이었다"고 말하는 요리사 출신 키모토 씨가 주방에 서 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사랑받는 이자카야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2020년 여름부터 시작한 점심 라멘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수프의 내용을 바꾸거나 간장 블렌딩을 바꾸어 마침내 완성한 닭 육수는 깔끔한 맛으로 한 그릇을 다 마시는 사람도 많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대만 마제소바와 대만 라멘도 준비되어 있다.
자랑거리인 '다시마키 418엔'은 주문이 들어오면 한 개씩 정성스럽게 말아 올리는데, 국물이 진하게 배어 나오는 인기 메뉴다. 파, 치즈, 명란젓이 들어간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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