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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소바(보통) 850엔. 중간 굵기의 스트레이트 면에 파, 숙주나물, 차슈를 토핑. 진한 색의 국물이지만 의외로 담백하다.
1938년 포장마차 중화소바 가게로 시작해 지금은 전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교토의 라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점 중 하나다. 본점은 성지로서 현지인은 물론 전국의 팬들이 찾아와 아침 9시 오픈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다. 중화소바 중에서는 드물게 진한 색의 국물이 특징이며, 오리지널 간장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맛이 일품이다. 가게 안에서는 항상 밥을 짓는 냄비 소리가 들리는 등, 구운 밥에도 팬이 많다. 중화소바와 함께 꼭 주문하고 싶은 전설의 한 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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