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1월 15일 open
출출한 학생이나 술에 취한 샐러리맨들이 애용하는 [국수집 밥집 이도카]를 이어받아 2대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고가 세이고 씨. 자신도 이 가게의 단골이었기 때문에 단골 메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가라아게&일일 튀김&중화소바 하프에 리필이 자유로운 흰 쌀밥이 포함된 가츠메시 980엔, 이것도 괜찮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추를 뿌린 닭날개 등 명물 메뉴를 제대로 계승하고 있다. 점심 메뉴에 새롭게 추가된 중화소바도 양배추와 삼겹살 등이 듬뿍 들어간다. 양이 많은데도 죄책감 없이 오후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사진은 중화소바 600엔. 가쓰오와 다시마의 담백한 국물에 야채의 단맛, 그리고 마무리로 닭기름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가늘고 곧게 뻗은 면발이 술술 넘어간다.
고가 세이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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