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문] 교토의 회사원이 강력 추천하는 부리토 전문점...
2024년 7월 7일 open
야마시나에서 발견한 창고 카페 [나와 할아버지]를 방문했습니다.
방문해보니 소위 '유행하는 리노베이션 카페'처럼 한순간의 유행으로 끝나지 않는, 인간미와 배려가 넘치는 카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질 것이다! 창고 카페의 세계를 들여다보자!
[나와 할아버지]는 지하철 '오노역'에서 도보 10분, 메이신 고속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다.
주택가에 자리한, 언뜻 보기에 평범한 대형 창고.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지만, 매장에 세워진 카페 간판이 눈에 띈다.
가구 도매업을 하던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창고를 재미있게 활용하고 싶어 개업한 것이 [나와 할아버지]의 시작이다.
한때 가구로 가득 찼던 이곳은 이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해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문을 열면 햇살과 바람이 통하는 창문과 나무의 온기로 둘러싸인 아늑한 공간이 나타난다.
직원들이 준비하며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편안한 분위기에 처음 방문했을 때의 긴장감이 금세 풀린다.
인테리어와 잡화가 즐비한 가게 안에는 느긋하게 쉴 수 있는 소파석, 혼자서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카운터석 등이 준비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가게 안에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랑 할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남녀노소뿐만 아니라 강아지, 고양이까지 폭넓게 팬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뉴판에는 배고픔을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 메뉴가 즐비하다!
주먹밥 정식, 그린 카레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번에는 오늘의 파스타로 등장한 시라시 페페론치노를 선택했다.
시라시와 대파를 아낌없이 얹은 페페론치노는 잘게 썬 레몬의 신맛이 숨은 맛이다!
시라카와 오일의 풍미를 듬뿍 머금은 파스타의 맛으로 배와 마음을 가득 채운다.
이 날은 페페론치노 외에도 나폴리탄, 아라비아타 등 일품 파스타도 라인업에 포함된다.
매번 다른 맛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곳을 찾는 즐거움 중 하나다.
식후에 주문한 카페오레(ICE)에는 "직접 만든 생강 시럽을 넣는 것도 추천한다"며 친절하게 생강 시럽을 곁들여 주셨다.
부드러운 카페오레에 생강의 풍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의외의 궁합을 느낄 수 있다.
평소와는 다른, 카페오레의 새로운 상식이 될 것 같다!
음료 메뉴는 5가지 콩을 블렌딩한 복숭아 블렌드, 수제 레모네이드, 딸기 스무디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음료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소박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디저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이것저것 주문하다 보면 어느새 오래 머물게 될 것 같은 카페다.
야마시나에서 발견한 창고 카페 [나와 할아버지]를 소개했습니다.
"꿈은 크고, 프랜차이즈화!" 라고 웃으며 말하는 점장 마에다 요시오리 씨.
그 말처럼, 창고카페 자체와 직원들을 비롯한 창고카페에 모인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함 같은 것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서서히 퍼져나갈 것이다.
식사 제공 외에도 '복오삼촌 Night'이라는 DJ 이벤트와 워크숍 등 다양한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 중이다.
현재 창고로 쓰이고 있는 2층 부분도 앞으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복오삼]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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