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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Kyoto의 '화과자'. 교토에는 사찰이나 신사와 관련된 화과자, 그 당시의 세시풍속이나 연중행사와 관련된 과자가 있다. 맛있게 먹으면서 교토의 지금(그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단것의 매력과 그 배경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소개한다.
1755년 창업, 다도 및 사찰 관계자들의 신뢰가 두터운 교토 과자의 명가. [교토 교엔에서 가까운 곳에 본점, 카라스마점, 오가와점 등 3개의 직영점이 있다.
카라스마 거리에 면한 카라스마점은 교토 과자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자료관과 말차와 운류(雲龍)를 맛볼 수 있는 찻자리가 마련돼 있어 교토 과자의 세계에 느긋하게 몸을 맡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기본 운류, 백팥으로 부드럽게 마무리한 백운류 외에도 직영점 한정으로 단바 다이낫고를 아낌없이 사용한 복각판 운류도 판매하고 있다.
촉촉한 무라무레 앙금으로 큼직한 고쿠라 앙금을 감싼 운류는 많은 교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심플하지만 깊은 맛을 지닌 히트상품을 탄생시킨 것은 현 당주의 할아버지인 이시하라 루지로 씨다. 종전 후 가게를 부흥시키고 자주 다니던 [소고쿠지]에서 가노도 춘필의 운룡도에 감명을 받은 것이 모든 원점이다. 그때까지의 우아한 분위기와는 다른 용맹한 용과 같은 과자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운룡이라는 과자 이름도 이시하라 루지로 씨가 스승으로 모시는 [소고쿠지]의 야마자키 다이코 스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카라스마점과 연계된 자료관 [龍宝館]에서는 일본 과자의 역사를 전하는 상설 전시와 계절별 기획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입장권 700엔~(전시에 따라 다름)에는 다실 '쇼운켄'에서 제공하는 말차와 운룡이 포함된다.
'십인십색의 마음을 전하는 화과자'를 콘셉트로 2018년 론칭한 브랜드 '토이로 by Tawaraya Yoshitomi'를 소개합니다.
화려한 호박당과 금설탕을 넣은 '화색(華の色)' 시리즈 830엔. 단풍나무, 벚꽃, 수국 등 모티브는 계절마다 바뀐다.
건과자용 나무 틀을 사용한 딸기 맛의 람네풍 과자 '도이로(都色〜교다루마〜', 귤 맛과 포도 맛의 호박당으로 사계절을 표현한 '華の色〜단풍〜'등 화과자에서는 보기 드문 과일맛이 신선하다! 브랜드를 이끄는 10대의 전통 계승 의지와 현대인에게 맞는 감성이 공존하고 있다.
'과일의 색' 시리즈의 프랑보아즈 홍차(반棹) 1080엔. 겨울에 따뜻한 음료로 마시기 좋은 새콤달콤한 어른의 맛
2024년은 용띠 해로 운룡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100주년을 목표처럼 생각했는데, 막상 눈앞에 닥치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다음 100년으로 향하는 통과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토가 지켜야 할 문화이자 산업인 경과를 다음 세대에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를 계속 고민하며 시대에 맞는 운류(雲龍)를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이시하라 씨는 말한다. 운이 좋아진다는 상서로운 동물을 모티브로 한 진년의 운룡을 꼭 맛보시길 바란다.
대표 이시하라 요시키요시(石原義清)/1964년(辰年)에 태어난 9대 당주, 2004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교토 과자 협동조합 이사장, 대본산 소국사 신도 총대표 등을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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