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궁궐에 출입이 허가된 생선 도매상으로 시작된 것이 [료니야 야치요](교토부 교토시 사쿄구)의 뿌리이다. 덴쇼 16년(1588년)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시대에는 교토 쥬라쿠제(聚楽第)에 있어 성대한 연회를 베풀 때 의뢰를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단연 돋보이는 청룡 정원은 정원사 우에치(植治)가 손수 만든 작품이다. 히가시야마를 차용한 정원을 차분하게 바라보면서 전승의 기술이 빚어낸 교토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가게 안에는 난젠지 참배길에 면한 테이블석, 가부키의 요시석을 본뜬 히구코타츠석, 라이트업된 청룡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가든 플로어석 등 다양한 특등석이 준비되어 있다. 어느 자리를 선택하든 교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호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역사가 깊은 [료테이 야치요]가 만들어내는 교토 요리와 공간미에 흠뻑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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