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대지 않고도 풍요로운 식탁을 만들고 싶다면 주문 수프를 추천한다. 포근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인기 양식당의 포타주, 버섯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교토산 표고버섯을 사용한 독특한 포타주, 프랑스 요리사가 엄선한 재료를 조합한 독창적인 수프 등, 에디터가 선택한 것은 바로 '교토만의 미식 수프'다.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도 납득할 수 있는 맛.

CHANTMEAL 교토 크래프트 수프 6개입 세트
교토 기온의 인기 프렌치 레스토랑 [Restaurant MAEKAWA]를 운영하는 오너 셰프 마에카와 준이치 씨가 2020년에 시작한 [CHANTMEAL]. 맛있고 몸에 좋은 것을 콘셉트로 생각한 6종류의 다양한 수프 세트. 교토풍 소 힘줄 육수 카레 수프는 육수의 풍미가 강한 카레 우동을 연상케 하고, 문어와 가리비의 담백한 육수 수프는 프랑스 요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문어를 사용해 맛이 풍부하며, 교토산 닭과 소금 누룩으로 끓인 파이탕은 현지 식재료를 살려 천천히 끓여 진한 맛이 나고, 구운 고등어와 가지의 육수 향이 나는 토마토 수프. 토마토 수프는 서로의 개성이 서로를 돋보이게 하여 최고의 마리아주를 이룬다. 교토의 인기 가게와 공동 개발한 요리점 테라도 교토 토종닭과 산초 카레 수프와 나루미모치 본점 떡집의 떡볶이(흰떡)도 정성이 가득 담긴 주목할 만한 메뉴다.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정통파 수프가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워준다.

구운 당근 교토 양식당의 당근 수프(2개입)
창업 이래 40년 이상 사랑받아 온 포타주 수프. 2대 점주가 가게를 이어받은 지 10년째 되는 해에 '그릴 당근다운 요리를 집에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개발했다. 가게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비전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교토의 [나카지마 농장]과 협력하여 수차례의 시제품을 거듭한 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당근 수프'이다. 홋카이도산과 교토산 당근을 듬뿍 사용해 페이스트 배합 등을 고안해 재료 본연의 단맛과 풍미를 살린 포타주 수프는 걸쭉하고 먹음직스럽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가게에서 먹는 만족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다루마 상점]이 기온 마츠리를 테마로 디자인한 장난기 넘치는 패키지에도 주목해 보자.

아비아스 교토 교토가 키운 버섯의 진한 숙성 포타쥬
표고버섯 생산량이 적은 교토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표고버섯의 맛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표고버섯 사업을 시작한 [아비아스 교토]는 표고버섯 사업을 시작했다. [아비아스 교토]에서 재배한 표고버섯인 '교토가 키운 버섯'을 듬뿍 사용한 포타주 수프. 표고버섯을 푹 끓여 만든 수프는 한 입만 먹어도 놀라울 정도로 진한 표고버섯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파스타나 리조또 등으로 변형해서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전국 상공회의소연합회가 주최하는 buyer's room AWARD 2020에서 은상(중소기업청장상), 농림수산성이 주최하는 푸드 액션 재팬 어워드 2020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주목의 일품을 집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