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쇼 남쪽 한 구석에 2020년에 오픈한 [SINLESS(신레스) 교토]가 있다. 점주는 파티시에이자 영양사, 그리고 저당류 요리 연구가인 사카모토 히사에 씨다. 싱가포르에서 11년간 푸드 비즈니스에 종사하며 당뇨병 환자를 위한 과자를 고안하는 등 무당, 저당 연구를 해왔다. 그런 한카모토 씨가 고향인 교토에 오픈한 [SINLESS 교토]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맛있고 건강한 과자를 제공하는 노슈가 카페다. 설탕뿐만 아니라 밀가루와 같은 당분이 많은 재료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죄가 없다는 뜻의 'SINLESS'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먹어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디저트를 취급하고 있다.

TV나 잡지에 자주 소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 카누레를 비롯해 케이크, 푸딩, 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테라스석에서 이트인(eat-in)도 가능하며, 시기에 따라서는 애프터눈티 등의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식물 유래의 재료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단맛 등을 사용해 고안한 맛은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만족시킬 수 있다는 평이다. 몸에 좋고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 저당질 디저트 만드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좌도 개최하고 있으니 꼭 참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