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카하라 씨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동안 교토 후시미에서 60석 정도의 중화요리점을 운영했지만,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가게를 만들고 싶어 키타시라카와에서 규모를 축소해 재출발했다고 한다. 그런 나카하라 씨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드는 중화요리는 맛있다는 평판을 얻으며 2022년 오픈 이후 교토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화요리 화린]에서 제공하는 중화요리는 모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사천식 마파두부토 전골은 향신료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매운맛이 적당히 조절된 인기 메뉴다. 그 외에도 간장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야채가 듬뿍 들어간 오곡 앙카케 야키소바, 최상급 해파리를 사용한 해파리 무침 등 부드러운 맛의 중화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매장 2층에는 개인실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엄마들 모임, 인근 대학생 등 다양한 고객층으로 오늘도 북적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