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7년(다이쇼 6)에 탄생한 [미토히사 주조]. 교통의 요충지로 번성했던 도카이도 오십삼차의 50번째 역참 마을인 미즈구치주쿠의 길목에 현재도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조 기술의 발달로 단순화된 제조법이 아닌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산균을 이용한 전통적인 천연 양조법인 산폐 양조와 현대 기술의 정수를 담은 음양 양조법으로 수작업으로 토속주를 빚고 있다. 풍성하고 깊은 맛의 산폐 양조의 미토히사(美富久)와 4대째 후지오 노리요시(藤居範行)가 론칭한 새로운 브랜드로 신선한 맛의 삼연성(三連星)등,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맛으로 매료시킨다. 일본 최대 규모의 사케 경연대회인 전국신주감평회,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 등 국내외 대회에서 여러 차례 금상 등을 수상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조장 직매장 가도쿠라를 방문하면 다양한 술을 시음하면서 고를 수 있다. 또한 월말에는 '월말 정량 판매'를 실시한다. 평소에는 판매하지 않는 귀중한 사케를 만날 수도 있다. 가게 안에는 술 외에도 술과 관련된 상품과 무알콜 감미주, 절임 등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구입할 수 있는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양조장 견학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역사 깊은 양조장이 자랑하는 양조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