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타오지역에서 가까운 시라노의 주택가에 위치한 [화과자 이케다]. 가게 주인은 화과자 장인인 이케다 니시키 씨다. 이케다 씨는 22세 때 화과자 장인의 길을 걷기 시작해 교토의 화과자 전문점에서 20년 동안 수련을 쌓았다고 한다. 이후 독립을 결심하고 2014년에 가게를 차렸다.
이케다 씨가 지향하는 것은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화과자. 추상적으로 표현되고 심오한 세계관을 가진 교토 과자도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오감으로 맛보는'을 콘셉트로 만든 단바 다이낫고 도라야키는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고 인터넷 주문 판매만 하고 있으며, 언론에 소개되어 화제가 된 일품이다.

그 외에도 딸기, 무스카트 등 제철 과일이 통째로 들어간 다이후쿠, 칡을 사용한 다채로운 색감의 화과자, 프랑스 전통과자 카누레 등 화과자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재료 선택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알이 굵고 맛이 좋은 교토 다이낫고 팥, 시가현 고가(甲賀)의 코사지(小佐治) 지역에서 재배한 고급 찹쌀, 미네랄이 풍부한 기비슈가(きび砂糖)・텐사이슈가(てんさい糖)등, 각각의 화과자에 가장 적합한 재료를 엄선하여 맛을 추구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로 화과자의 가능성을 계속 넓혀가고 있는 [화과자 이케다]의 과자는 소중한 사람에 대한 선물이나 자신을 위한 선물로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