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f KYOTO 지역 정보지 Leaf가 전해드립니다!

FOLLOW US

2019.8.15
  • LINE
  • Facebook
  • twitter

교토에 여름의 끝을 알리는 '지장보존'

7월 말부터 무더위가 계속되는 교토. 오봉을 맞이하여 대문자 오봉을 보고 여름이 끝나는 ......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또 하나,늦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교토 발상 행사가 있다.지장보존이다. 일반적인 '추석'과는 달리, 그 사이의주인공은 어린이그래서 '어린이 추석'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어린이 추석'이라고도 불린다.매달 24일 전후의 지장보살의 축제일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교토 곳곳의 거리 곳곳에 지장보살의 등불이 매달려 불을 밝힌다.


지장보살좌상 장식 모습


지장보살 제등

옛날부터지장보살은 지옥의 악마로부터 아이를 구하는 수호신이다.로 여겨진다. 길거리나 산속에 모셔져 교통안전 등을 기원하는 친근한 존재이다. 그 지장보살에게,평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지장보존그래서다.

그 유래는,헤이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육도진황사 우물에서 밤마다 명당으로 갔다는 전설을 가진 오노타카무라(小野篁)가 명당에서 만난 지장보살이 지옥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육지장보살을 조각했다고 전해진다. 그것이 지장보살좌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장보살'은 산스크리트어로 '쿠시티 갈바'라고 한다. 쿠시티=대지, 갈바=태내를 뜻한다. 대지의 '지(地)'와 (태내처럼) 감싸 안는다는 뜻의 '장(蔵)'이 합쳐져 지장보살이라는 명칭이 된 것 같다. 헤이안 시대 귀족 사회에 지장보살 신앙이 널리 퍼졌지만, 시대가 내려오면서무로마치 시대, 초대 장군 아시카가 다케토모씨가 지장보살을 믿었던 것으로부터 민중들 사이에도 지장보살에 대한 신앙이 퍼져나갔다.했다고 들었다.

자, 드디어 지장보살이 다가오면 마을회는 갑자기 분주해진다. 마을의 사당에서지장보살을 이동시켜 깨끗이 씻고 화장을 하고 앞치마를 두른다. 3단, 4단으로 구성된 단에 지장보살을 세우고 꽃과 과일, 물, 떡 등을 공양하고 제등을 걸어 장식한다.


화장을 한 지장보살상


차고의 한 구석? 지장보살좌상 히나단 꾸미기

준비가 되면,마을의 어른과 아이들이 모여 승려의 독경으로 시작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염주 돌리기를 한다.복불복과 게임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간식을 나눠준다.

과거에는 지장보존은 종교적인 의미가 강했다. 지금도 마을회에서는 조상들의 위패나 돌아가신 분의 계명을 적은 종이를 내걸고 마을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을 모시는데, 이 때 감사와 공양을 한다고 한다.

다만 요즘 지장보살님 오신 날은 아이들이 줄어들고 어른들만 모여 수다를 떠는 모습이 눈에 띄는 동네잔치도 있다. 참 복잡한 마음이 들지만 .......

기온마츠리를 시작으로 육도순례, 대문자 봉축, 그리고 지장보존. 모두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사람들의 즐거움과 지혜가 담긴 행사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왔다.지장보존을 보면 여름의 끝을 아쉬워하는 마음과 빨리 가을의 기운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교차한다.가 섞이지 않게 된다,올해도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의 것이었다.


지장보살의 날에는 여기저기서 골목길이 통제된다.

교토의 마하이탐방이란?

교토의 거리 곳곳에 존재하는 전승. 1200여 년의 세월을 거쳐 탄생한 '마하'의 신비로운 교토의 '이'세계를 월간지 Leaf에서 '교토의 마계탐방'을 연재했던 오피스 TO의 두 사람이 실제로 그 곳을 방문하면서 풀어본다. 풀어간다.

뉴스뉴스

특집 기사특집 기사

주목할 만한 이벤트주목할 만한 이벤트

↑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