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도자기(기요미즈야키)의 도예가 고바야시 쿄코 씨가 만든 콩 접시에 동물 시리즈가 등장했습니다. 2023년의 띠를 '생활의 교토 잡화점 Hand'를 위해 그린 오리지널 디자인의 '토끼'와 고바야시 씨가 그리는 동물 중 인기 1위인 '고양이'를 그린 신작입니다.
'꽃콩 접시'는 이름 그대로 꽃 모양으로 눌러서 만든 콩 접시를 말한다. 가운데에 예의 바르게 손을 모으고 서 있는 토끼도, 포즈를 취한 채 웃는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도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귀여운 모습이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절로 나온다.
교토 도자기의 전통을 계승한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 있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유머를 느끼게 하는 것이 고바야시 씨의 작품 스타일이다. 사랑스러운 동물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당초 문양과 상큼한 레몬색 꽃이 식탁을 화려하게 장식해 준다. 식사 때 접시로 사용하거나, 절임류를 담거나, 티타임에 과자를 올려놓는 등 일식, 양식 가릴 것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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