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사랑스러운 디자인. 새의 컵&접시를 만든 사람은 교토에서 그림을 그린 도자기를 제작하는 토모다 타키 씨.
어느 날 산을 산책하던 중 야생조류를 소개하는 표지판에서 발견한 것은 꿩과 새인 코쥬케이(꿩의 일종)였다. 이후 이 새를 잊을 수 없어 여러 가지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점점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는 토모다 씨. 검색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컵&접시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지부터 그림 그리기까지 모든 공정을 스스로 하는 토모다 씨. 식기, 다기, 오브제 제작을 하고 있으며, 그림은 주로 우아한 꽃을 주로 그리는 것이 주특기인데, 패턴의 느낌으로 그리던 꽃과는 달리 이번에는 생물 특유의 표정을 중요시하여 그렸다고 한다. 도자기 특유의 노란빛이 도는 바탕색에 코지케이 특유의 무늬와 색감, 사랑스러운 표정이 그려져 있다. 컵의 휘어진 형태도 마시기 편하고 테두리에 금색으로 장식된 우아한 분위기로 티타임을 우아하게 장식해 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