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미이케 타카시, 이치카와 단쥬로, 무라카미 타카시
2023년 12월 1일(금) ~ 2023년 12월 24일(일)
낮 10:30부터, 저녁 15:45부터
미나미자(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시조오오하시 히가시즈메)
[2023년 12월 1일부터 [난자]에서 시작되는 교토의 연중 행사 '기례안미세코우쇼'가 시작된다. 올해는 13대 이치카와 단쥬로(市川團十郎)의 백猿襲名披露, 8대 이치카와 신노스케(市川新之助)의 첫 무대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영화감독 미이케 타카시(三池崇史)가 구상하고 현대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村上隆)가 디자인한 '축막(祝幕)'의 제막식을 앞두고 이치카와 단쥬로(市川團十郎), 무라카미 다카시(村上隆), 미이케 타카시(三池崇史)가 남좌에 등장했다. 단쥬로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 중인 미이케 감독은 "1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안마시세 흥행에 조금이나마 관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이케 감독으로부터 '현대의 화가가 그리는 현대의 배우 그림을 그려달라'는 의뢰를 받은 무라카미는 "이런 인연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쁨을 표했다.
'축막'은 높이 8.7미터, 폭 25.2미터의 압도적인 크기로 이치카와 단쥬로 가문의 가부키 18번의 전 작품을 화려하게 그린 배우 그림으로, 2022년 11월에 도쿄 가부키자에서 선보인 것을 이번에 미나미좌의 무대 크기에 맞춰 새롭게 제작했다고 한다.
단쥬로는 "치밀하게 계산된 원화 속에 현대 미술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무라카미 씨의 예술이 담겨 있다. 교토의 거리에서 [미나미자]의 공간으로 들어와서, 이름 발표회 흥행 속에서 현대 미술도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아케미세'의 어원은 원래 가미가타(간사이)의 배우와 에도의 배우가 교통이 불편해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시대에 1년에 한 번 교토의 아케미세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공연을 한 것이 시작입니다. 예전에는 호적수의 시대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통합된 가부키의 공연, 종합 전통 예능의 안미세로서 여러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면 합니다."라고 흥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미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동서양의 배우들이 화려한 호흡으로 매료시키는 연말의 화려한 볼거리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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