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8일(토)부터 [국립 교토 국제회관]에서 개최되는 'Art Collaboration Kyoto(ACK)'의 행사장 내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행사장 내에 설치된 작품을 가이드 투어로 둘러보는 '보는' 가이드 투어와 실제로 손을 움직여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만드는' 워크숍이 세트인 프로그램이다.

10월 28일(토)에 개최되는 '부산물산점에서 작품(상품)을 만들자'의 '만들기' 워크숍에서는 [부산물산점]을 강사로 초빙하여 작가의 아틀리에에 있던 버려질 예정이었던 폐자재(부산물)를 재료로 작품(상품)을 만드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부산물을 골라 작품을 제작하고, 다음날 워크숍 참가자를 대상으로 상품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강사인 [부산물산점]은 야마다 타카토키(只本屋)와 야즈 요시타카(矢津吉隆)의 두 사람이다. 주로 교토에서 활동하며 물건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부산물산점 "예술자원순환센터"전'으로 주목을 받아 현재도 폭넓게 활동 중이다.

'보는' 가이드 투어에서는 교토예술대학 아트 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ACC)를 강사로 초빙하여 참가자와 함께 예술 작품을 보고 생각한 점, 느낀 점, 발견한 점을 이야기하면서 즐기는 대화형 감상을 실시한다. 가이드 스태프와 함께 행사장 안을 돌아다니며 전시된 진품 작품을 차분히 감상하면서 예술 작품의 새로운 '보는 방법'과 '즐기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예술을 좀 더 가깝게 체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