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호텔 교토] 3층에 있는 [KŌSA(코우사)]는 2023년에 개최된 'Noma Kyoto' 팝업 레스토랑의 장소로 잠시 휴업했다가 2024년 12월 말부터 다시 문을 열고, 3월 초부터 새로운 봄 코스 요리와 함께 본격적으로 재개장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식문화인 '팜 투 테이블'을 도입해 교토를 거점으로 간사이 지역의 농가와 생산자와 직접 제휴해 제철 채소, 육류, 생선을 아낌없이 활용한다. 지역 농가와의 깊은 유대관계와 지속 가능한 음식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봄 메뉴는 교토 북부 타카미네에서 400년 이상 농사를 짓고 있는 [히구치 농장]의 교토 야채를 활용한 뉴 아메리칸 요리를 선보인다. ［히구치 농원은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전통 채소의 씨앗을 지키면서 현재 14대째인 히구치 마사타카 씨가 기후 풍토에 적합한 채소 재배에 힘쓰고 있다. 이 농장의 채소는 일반 시장에는 거의 유통되지 않고 일부 요리점과 직매장, 생협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디너 코스는 두유 베이스의 제철 야채 훈제, 고기나 생선의 메인 요리, 수프, 디저트까지 총 8종류를 즐길 수 있다. 봄을 느끼며 [KŌSA]에서 새로운 메뉴를 경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