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의 수습을 포함해 20년 이상 이탈리아 요리사로 활약해온 이토 씨. 2021년, 도심을 벗어난 조용한 니시진의 한적한 마치야에서 소원이었던 과자를 메인으로 한 카페를 오픈했다. 정감 넘치는 마치야의 문을 열면 오픈 키친을 둘러싸고 있는 L자형 카운터가 인상적인 카페 공간이 펼쳐진다. 눈앞에서 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 기다리는 동안에도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식물의 힘을 그대로, 다양한 형태로 바꾸어 전달하는 가게 주인 사토 에미 씨. 은은한 빛에 둘러싸인 공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오키나와에 전해 내려오는 야자수 잎을 엮어 만든 간시나,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벼 이삭 장식,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자연 소재로 만든 리스 브로치 등입니다. 하나만 있어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계절을 불문하고 인기 있는 리스는 5500엔부터. 워크숍도 비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문을 들어서면 커다란 소프트 아이스크림 오브제가 일본식 방 안에서 반갑게 맞이한다. 장난기 넘치는 아티스틱한 접근을 지나면 마치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차분한 분위기의 객석이 펼쳐진다. 坪庭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커피]의 핸드드립 커피 600엔, 약사가 블렌더로 만든 [niwatoco tea]의 오리지널 허브티 730엔~ 등 엄선된 카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물론 소프트크림을 사용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고재를 이용한 수제 카운터에 서 있는 것은 점주 마시타 유우야 씨다. 작은 기계로 매일 정성스럽게 로스팅한 원두는 4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브라질을 제외한 3종류는 매주 바뀌는 원두를 사용한다. 마이 페이스로 자신이 원하는 맛을 추구하는 자세에 공감하는 커피 팬들도 많다. ［HORNO]의 비스코티와 스콘, [Sasha]의 파운드케이크 등 베이커리 셀렉션에도 '제대로 된 맛을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이 묻어난다.

여행자를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한 게스트하우스. 리셉션은 카페 카운터와 책장으로 되어 있으며, 체크아웃 전후 8~10시, 체크인 후 16~21시에는 주인인 고바야시 마사토시 씨가 투숙객을 위해 드립 커피를 내려준다. 숙박은 도미토리 1박 3300엔부터.

역사적인 건물의 보존 활용을 응원하는 커뮤니티 카페. 딱딱하지 않고, 니시진 산책 도중에 가볍게 들를 수 있는 휴식처로서 편리한 존재다. 쌀가루 파운드케이크 외에도 수제 허니진저, 꿀생강차, 꿀유자차 등 겨울 한정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각종 이벤트를 할 수 있는 대여 공간도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직원에게 문의해보자.

가게 주인은 가미시치켄의 현역 게이샤 우메하 씨. 다다미방과 가게를 오가며 아름다운 일본식 의상을 입고 손님을 맞이한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에서 7년을 보낸 소네 셰프의 요리는 양이 푸짐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풍성한 한 접시를 제공한다. 연회 후의 마무리 파스타, 야근 후의 피로회복 와인 등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