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인 키타 신야 씨는 우지 출신이다. 성실하게 일하는 농가의 찻잎과 산지가 불분명한 블렌딩된 찻잎이 우지 말차라는 이름으로 동일시되는 것에 위화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단일 농장의 단일 품종, 이른바 싱글 오리진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안테나숍. 말차의 맛도, 눈앞에서 차를 우려주는 시간도 사치 그 자체다.

2019년부터 [니시진로오미]에서 액세서리 숍을 운영하는 디자이너 니시씨. "지인이나 손님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한 달에 한 번 교토 우지다하라의 [요시노엔 차포]의 호지차 파르페와 라떼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개방적인 공간에서 이탈리아산 프리메탈리코를 비롯한 유럽산 소재와 구미히메, 금실, 은실 등 일본 전통 소재의 부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

일본의 야구용품 회사에서 근무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각국의 제조업에 대해 접한 아츠시 아츠시 씨. 그 경험을 살려 야구와 소프트볼의 포수 미트 & 퍼스트 미트를 제조하고 있다. 수많은 모델 중에서 모양을 선택하고 취향에 맞게 미세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베이스의 색상은 물론 자수나 끈의 색상도 원하는 대로 커스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 세계 테디베어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 태생의 슈타이프베어. 그 원단 부문인 슈타이프슐테사의 일본 총대리점 쇼룸. 테디베어, 고양이, 개 등 창작 동물 제작에 사용되는 최고급 앙골라 염소 100%의 모헤어, 알파카, 울 등이 풍부하게 갖추어져 있어 일본 전국에서 아티스트, 작가, 의류 디자이너들이 방문한다. 완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원단과 마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