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교토의 명소부터 숨은 명소까지! 교토의 추천 데이트...
2024년 10월 2일(수) 드디어 우지・고쿠라에 오픈한 [닌텐도 뮤지엄].
최신 기술로 업데이트된 추억의 놀이를 체험하거나 게임기, 게임 소프트웨어, 장난감 등 닌텐도의 역대 상품에 압도당하는 등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시설로 자리 잡았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유료 워크숍인 '잠깐, 화투 만들기'에 도전했다. 에디터가 직접 화투 만들기를 체험해 보았다!
지금은 게임기 메이커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닌텐도]이지만, 사실 그 기원은 화투였다고 한다. [닌텐도 뮤지엄]의 크래프트 룸에서 열리는 워크숍 '잠깐, 화투를 만들자'에서는 특제 키트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화투를 만들 수 있다.
지금은 기계로 제작되는 화투이지만, [닌텐도] 창업 당시인 130년 전에는 장인이 한 장 한 장 수작업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도안을 고르고 색을 칠하고 접고 붙이는 일련의 작업으로 당시의 공정을 체험할 수 있다.
제3전시관 카페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워크숍이 있는데, 입구에는 화투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총 48장의 화투에 그려진 것은 12달의 계절을 상징하는 화조풍월이다. 2월에는 매화와 뻐꾸기, 3월에는 만개한 벚꽃, 8월에는 억새와 보름달 등 일본의 사계절 풍경이 4장씩 펼쳐져 있다.
계절에 맞춰서 선택하거나, 자신의 생일이나 추억의 달로 선택하기도 하는 등 사람마다 선택 기준은 제각각이다. 특히 12월은 [닌텐도]의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그쪽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모든 그림이 아름다워 고르는데 시간이 걸렸다.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단풍과 사슴이 아름다운 10월과 봉황과 오동나무 꽃이 멋스러운 12월의 그림이 그려진 화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만들 화투를 고르면 알록달록한 잉크와 붓이 놓여 있는 작업대로 이동한다. 알록달록하고 밝은 공간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모두 한꺼번에 제작을 시작한다. 근처에 스태프가 있어 만드는 방법을 모를 때는 바로 질문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화투에 사용되는 색은 달에 따라 다르다. 먼저 도안의 왼쪽 상단에 적혀 있는 잉크의 색과 칠하는 순서를 확인한다. 그림이 그려진 대지 위에 지시대로 도안을 겹쳐서 색을 칠해 나간다.
팔레트 팔레트에 잉크를 몇 방울 떨어뜨려 붓에 묻혀 전용 용지에 묻힌다. 이때는 잉크가 묻어날 정도로만 잘 떨어뜨리는 것이 포인트다. 잉크가 많이 묻은 채로 바르면 도안지 틀에서 튀어나와 번질 수 있다.
검은색 등 진한 색일수록 꼼꼼하게 바르지 않으면 번짐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약간의 번짐은 매력! 장인의 기술이 몸에 배인 채로 칠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색을 칠한 후 붓을 씻고 건조할 때까지 기다린다.
꽃잎을 받침대에서 떼어내고, 옆면의 들쭉날쭉한 부분이 신경 쓰인다면 준비된 톱질 사포로 다듬어 주세요.
떼어낸 화투 뒷면에 접착제를 얇게 바르고 검은색 뒷면지 가운데에 붙인다.
그 다음에는 뒷면 종이를 접어서 붙이고 틀을 만드는 작업이다. 이게 생각보다 세밀하고 생각보다 어렵다.... 접착제를 너무 많이 바르면 튀어나와 끈적끈적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칠이 끝나면 클립으로 끼워 붙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완성된 화투를 케이스에 넣으면 멋지게 완성된다! 그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해봅시다!
30분 정도면 완성됩니다! 직접 만들면 애착이 생기네요.
직접 만든 귀한 화투를 집에 장식해보는 것은 어떨까.
워크샵 '잠깐, 화투를 만들자'는 방문 당일 입장 후 예약이 필요하다. 제1전시관 1층 로비의 인포메이션 카운터 또는 제3전시관 2층 Play Room 앞 워크숍(Craft & Play) 인포메이션에서 예약할 수 있다.
1일 5회, 선착순으로 1인당 1회까지 체험할 수 있다. 입장 후 3시간 이내에 예약해야 하며, 최종 접수는 16:30이므로 서둘러 신청하자. 각 시간마다 일제히 시작하며 소요시간은 약 30~60분, 요금은 20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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