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Leaf 편집부가 엄선! 센스 있는 교토...
세계유산 교토 [기요미즈데라] 주변에는 참배 전후에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 가득하다. 교토 산책을 하면서 음식도 즐기고 싶은 당신을 위해, 도중에 들르고 싶어지는 맛있는 디저트나 말차 등 현지 편집부가 추천하는 명소를 소개한다! 유명한 산넨자카(산넨자카), 니넨자카(니넨자카), 잇넨자카(잇넨자카)는 물론, 아는 사람만 아는 차완자카, 아사히자카 등 각 언덕의 작은 정보도 함께 체크해 보자! (TEXT/마츠무라 유미, EDIT/사와무라 모에)
기요미즈데라 참배길에는 크고 작은 언덕이 이어진다. 유명한 언덕부터 현지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언덕까지, 산책하면서 먹거리를 즐기거나 기념품을 고를 수 있어 관광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지은 지 100년이 넘은 전통 일본 가옥을 개조한 이 매장에서는 다다미방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가게 안에는 와시로 만든 사이렌 아트와 니시진오리와 같은 기법으로 짠 직물, [기요미즈데라]의 음파 폭포와 커피를 추출할 때의 물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족자 아트가 장식되어 있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늑함이 매력 중 하나다.
말차 크림 프라페치노® Tall 사이즈 595엔. 풍부한 풍미의 말차 파우더에 우유와 얼음을 블렌딩하여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식음 공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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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기요미즈데라 참배길에 오픈한 일본차 전문점 [GOKAGO]. 가게 이름의 유래는 '기요미즈데라의 관음보살의 가호를 받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가장 인기 있는 농후 말차 라떼는 교토산 말차의 진한 향과 쓴맛으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눈앞에서 말차를 덖어 주는 것이 기쁘다. 말차 도넛은 제공하기 전에 말차를 우려내어 향과 풍미를 더한다고 한다. 오리지널 블렌드 말차와 찻잎, 다기(기요미즈야키)와 다도구도 판매하고 있어 기념품 선택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라떼용으로 블렌딩한 고급 말차를 듬뿍 사용한 진한 말차 라떼 750엔 + 진한 말차 아이스크림 250엔. 말차 도넛 각 350엔과 함께 맛볼 수 있다.
식음 공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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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에서 인기 있는 [고도이모혼포]의 자매점으로 고구마를 사용한 디저트가 대표 메뉴인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산책 시 인기 있는 '아부리 미타라시'는 살짝 구워진 만두의 고소함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양념이 중독성이 강하다. 보기에도 만족스러운 커다란 만두는 먹음직스럽고, 산책할 때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아부리 미타라시 1개 290엔. 쫄깃쫄깃한 식감의 만두가 세 줄로 이어져 볼륨감 만점 ※2024년 10월부터 가격 변경 예정
식음 공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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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본고사리 가루와 전통 제법으로 만든 일본산 삼봉당 등 귀한 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고사리 떡은 온도와 습도 등 모든 조건을 고려해 반죽한다고 한다. 'Leaf의 기요미즈데라 주변 맛집 탐방 특집 기사를 봤다'고 말하면 고사리 떡 한 알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고사리 떡 5개입 600엔. 들어 올리면 흘러내릴 듯이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쫄깃함을 겸비하고 있다.
식음 공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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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바아무는 말차 반죽과 두유 반죽을 겹겹이 쌓아 만든 교토의 대표 기념품인 밤쿠헨이다. [교바아무 기요미즈점]의 인기 메뉴인 교바아무 소프트는 작게 자른 교바아무 위에 소프트크림을 듬뿍 얹은 메뉴다.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하여 촉촉하게 구워낸다. 소프트크림의 맛은 말차, 두유, 믹스 3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핫바시로 떠서 먹어보자.
교바아무 소프트(믹스) 670엔. 말차와 두유의 풍미가 퍼지는
식음 공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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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닝자카에 있는 [우메엔 시미즈점은 1927년 가와라마치도리에서 창업한 단팥죽 전문점 [단당챠야 우메엔]의 시미즈점이다. 매일 아침 갓 만든 만두를 고소하게 구워내어 달콤 짭짤한 미타라시 소스에 버무린 따끈따끈한 미타라시 만두를 즐길 수 있다. 입이 작은 마이코도 먹기 쉬운 크기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말차와 미타라시 만두 세트와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시미즈 딤섬도 인기다. 일본식 실내와 테라스석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산책하는 틈틈이 들러보자.
미타라시 만두 5개입 450엔(매장 내 식사는 480엔)에 콩고물 토핑을 얹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 만두를 굽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식음 공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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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군만두에 뜨거운 양념을 묻힌 미타라시 만두는 담백한 단맛이 특징이다. 기호에 따라 콩가루를 뿌려 먹으면 더욱 고소하다. 고급 말차의 풍미가 퍼지는 시원한 말차 낙수(涼抹茶 洛水)와 함께 맛보자.
미타라시 만두와 시원한 말차 낙수의 미타라시 세트 650엔. 갓 만든 만두는 알갱이가 작고 단맛이 적으면서도 뒷맛이 감칠맛 난다.
식음 공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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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r Coffee Senses]에서는 세계 각지의 커피 농장을 찾아다니며 생산자로부터 구입한 바리스타 대회용 등 스페셜티 커피와 정성이 담긴 음식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교토시 지정 전통 건축물 안의 안뜰과 세련된 Coffee Senses Bar 등, '원'을 테마로 한 공간에서 우아한 시간을 보내보자.
엄선된 커피는 종류별로 한 잔 550엔부터. 제철 과일과 특제 크림이 인기인 제철의 맛으로 가득한 과일 샌드위치 중 2500엔은 크림에 에스프레소, 흰 된장, 올리브 오일 등 다양한 숨은 맛이
식사 공간 / 있음 ※VIP룸은 예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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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5년(간에이 12년)에 창업한 [총본가 유두부 오쿠단기요시미즈]에서는 수제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두유와 오가타를 사용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먹방으로 인기인 두부 만두는 옛날식 시골 만두 반죽에 두유를 첨가하고, 앙금에는 야채를 듬뿍 다져 넣어 맛을 낸 오가라가 들어 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퍼진다. 방금 만들어낸 갓 만든 뜨거운 만두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다.
두부 만두 250엔. 두부 가게가 만드는 건강한 먹방 메뉴가 반갑다.
식음 공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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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된 본 와라비 가루를 사용해 특유의 강한 점성이 있으면서도 입에 넣으면 녹아내리는 듯한 부드러움과 적당한 쫄깃함을 즐길 수 있는 [교단미 분노스케 찻집]의 와라비모찌는 1909년(메이지 42년) 창업 당시부터 기요미즈데라를 찾는 참배객들로 붐볐다고 한다. 창업자 게이치 분노스케로부터 물려받은 제법으로, 은은한 니키의 향과 고소한 교토 콩가루의 단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야사카의 탑 바로 옆의 일본식 공간에서 전통의 맛을 즐겨보자.
와라비모찌와 우스 세트 935엔은 우스의 풍부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와라비모찌와 잘 어울린다.
식음 공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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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창업한 전통 화과자점 [이토켄]과 교토의 텍스타일 브랜드 [SOU・SOU]의 콜라보레이션 숍. 전통적인 건물이 늘어선 거리에 SOU・SOU(소우소우)다운 팝한 일본풍의 공간이 펼쳐진다. 테이크아웃으로 추천하는 꼬치 화과자는 다도에 사용되는 고급 생과자를 한 손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교토다운 고급스러운 일품이다.
장인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든 전통 화과자를 한 꼬치에 담은 꼬치 화과자(가을) 500엔. 계절 한정과 스테디셀러 2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식음 공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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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로고가 특징인 이곳에서는 갓 튀긴 고로케와 튀김이 인기다. 교토산 유바를 사용한 유바 크림 고로케는 부드럽고 부드러운 식감의 크림이 듬뿍 들어 있다. 가라아게는 교토식 육수를 사용해 교토다운 맛을 낸다. 산닝자카에 올라 배가 고팠을 때 갓 만든 고로케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맛집 탐방의 묘미다.
왼쪽부터 유바 크림 고로케 250엔, 교토식 육수 튀김 5개입 550엔
식음 공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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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 경신당]에서 바로 옆에 있는 [미즈시리테이]에서는 갓 만든 트리플 치즈 멘치카츠가 인기다. 겉은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속은 고기가 꽉 차 있으며, 2층 테라스석에서는 [야사카의 탑]을 바라볼 수 있어 교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음료 메뉴도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산책하는 틈틈이 느긋하게 휴식을 취해보자.
가장 인기 있는 트리플 치즈 멘치카츠 400엔.
식음 공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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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닝자카(산닝자카)
정감 있는 돌길이 이어지는 산넨자카(三年坂)는 기요미즈자카에서 니닝자카로 이어지는 길로 촬영지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언덕을 통해 기요미즈사에 순산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실부인 네네가 기요미즈사에 순산을 기원했던 것에서 산닝자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니닝자카(니넨자카)
마을집을 이용한 카페와 가게가 늘어서 있어 운치 있는 분위기로 포토 스폿으로도 인기인 이녕자카. 산닝자카에서 고다이지(高台寺) 방면으로 이어지는 언덕길로, 이름의 유래는 '산닝자카(산닝자카) 앞에 있기 때문', '대동 2년(807년)에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등 여러 설이 있다.
一念坂(일념坂)
야사카 신사, 고다이지로 이어지는 '네네노미치'와 [교토 영산 고쿠니 신사]로 이어지는 '유신노미치' 등 여러 길이 교차하는 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뻗은 좁은 골목이 이치넨자카다. 가게와 민가 등 옛날식 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시미즈자카
기요미즈데라가 창건된 시기에 만들어진 기요미즈자카는 야마시나에서 도카이도로 가는 지름길로 교통의 요충지가 되었다. 기요미즈데라에 가까워질수록 가게가 늘어나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봄과 가을에는 약 18m의 청룡과 신 등으로 분장한 일행이 행진하는 '청룡회'가 개최된다.
차완자카(시미즈 신도)
기요미즈데라 재건 후 도자기 판매로 거부가 된 인물 '차완야 구베에'의 이름을 따서 '차완자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기요미즈 도자기 가게가 있어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아사히자카
기요미즈데라를 동쪽으로 북쪽의 기요미즈 언덕과 남쪽의 차완 언덕을 잇는 작은 길, 아사히 언덕. 교토 도자기, 기요미즈 도자기뿐만 아니라 일본 각지의 전통 공예를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언덕을 오르면 히가시야마(교토 외곽)에서 주쿄, 사쿄(교토 중심부)를 조망할 수 있는 작은 명소도 있다.
실제로 걸어보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언덕이나 마음에 드는 가게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 가파른 언덕길은 아니니 부담 없이 산책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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