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온마츠리 제비뽑기 '산이치반'이 결정! 전야제는 유텐진산,...
(왼쪽) 니시후치 이치토모 군, (가운데) 니시카와 마사키 군, (오른쪽) 오가와 몬토 군
교토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7월에 열리는 '기온마츠리'. 그 전 축제인 야마호코 순행에서 선두를 달리는 장도호코를 타는 '치카니(稚児)'와 보조역할을 하는 '카무로(禿)'가 오늘 6월 6일(목) 발표되었다.
올해 유치부는 교토시립 낙오초등학교 6학년 니시카와 마사키 군(11세), 대머리는 교토시립 주작제7초등학교 2학년 오가와 몬토키 군(7세)과 교토시립 낙오초등학교 3학년 니시부치 이치토키 군(8세)이 맡았다.
마사키 군은 히가시야마구의 요리점 [기온 니시니카와]의 주인 니시카와 마사요시 씨의 장남이다. "나가토호코의 어린아이로서 마음을 단단히 다잡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8~10세 정도의 남자아이를 선발하여 축제 때 나가토호코초와 입양하고, 대보름날에 결연을 맺어준다. 또한, 대머리로 뽑힌 두 사람은 모든 행사에서 어린아이를 돌봐준다고 한다. 전제와 후제에서 34개의 야마호코 중 인형이 아닌 어린아이가 타는 것은 나가토호코뿐이며, 순행의 시작을 알리는 시메노와키(줄 자르기)를 하는 큰 역할을 한다.
각각 관심분야에 대해 마사키 군은 야구와 역사(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좋아하고, "장래에는 야구선수나 아버지의 가게를 물려받고 싶다"고 말했다. 문토군과 이치토군은 축구와 체육을 좋아하고, 각각 "장래에는 축구선수나 아버지의 가게를 물려받고 싶다"고 말해 장내의 긴장이 조금 풀렸다.
교토의 여름 풍물시가 드디어 시작된다.
볼거리 중 하나인 야마호코 순행의 시메노와키에 주목하며 기온마츠리를 즐겨보자.
(TEXT/사와무라 모에)
수년간 600건 이상의 취재 건수! 교토・시가를 잘 아는 편집부가 엄선한 주문 사이트.
지금이라면공식 LINE 친구 등록에서 500엔 OFF 쿠폰 발행 중!!!
매주 금요일 아침 8시에 배달! 알려주고 싶은 신점 정보부터 이벤트 정보까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교토의 기사를 전해드립니다. 약 2만 명이 등록 중.친구 추가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