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호쿠리쿠 방면으로 열차로 이동할 경우, 지금까지는 특급 '썬더버드'가 가나자와역(일부는 와쿠라온천역)까지 직통으로 운행됐으나 3월 16일부터는 전편이 쓰루가역에 정차하기 때문에 쓰루가역에서 환승이 필요하지만, 쓰루가역은 3층 신칸센 승강장 바로 아래 1층에 '썬더버드'를 비롯한 의 재래선 특급이 발착하는 승강장이 있으며, 2층 개찰구를 통해 원활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역사 내에는 에스컬레이터 26기, 엘리베이터 6기가 설치되어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 동반자, 짐이 많은 사람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3월 16일 이후의 새로운 다이어에서는 특급 '썬더버드'의 총 25회 왕복/일이 쓰루가역에서 가나자와역 또는 도야마역을 오가는 호쿠리쿠 신칸센 '츠루기'와 연결된다. 특히 가나자와역이나 그 너머 도야마역으로 향하는 경우, 최대 20분 이상의 대폭적인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운임에 특급 요금(지정석)을 포함한 요금은 교토~후쿠이쿠이 구간이 5930엔, 교토~가나자와 구간이 7720엔으로 쓰루가~가나자와 각 역까지는 현행보다 230엔에서 900엔이 비싸진다. 반면 교토~도야마 간은 8820엔으로 현재보다 220엔 저렴해진다.

요금이 높아지는 구간에 대해서도 특별 기획 승차권이 발매되고 있으니, 할인 티켓 등을 활용하면서 빠르고 쾌적한 호쿠리쿠 신칸센을 타고 봄의 호쿠리쿠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